장세용 구미시장은 2일, 새해 첫발을 구미공단 (유)클라리오스 델코 기업으로 내딛었다. 그는 이날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경제성장과 민생안정을 위해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장 시장은 델코 임원진을 만나기에 앞서 노동조합을 방문해 김상희 위원장과 조합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며 노동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기업 임원진을 만나 간담회를 가진 그는 목전에 다가온 전기자동차 시대를 준비하는 선제적 신규 투자와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한 사안들을 논의 했다.
(유)클라리오스 델코는 지난 1986년 구미공단 입주기업으로 부터 배터리를 주력생산해오며 지난 2010년에는 구미국가 4단지에 추가 투자해 현재 400여명의 근로자가 전지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AGM배터리는 특허 받은 POWER FRAME 그리드 기술을 이용한 신제품으로서 스타트 스톱 차량 또는 회생제동장치가 장착된 차량에 적합하며 자사 일반 배터리보다 3배 긴 수명을 보여줘, 기존 납전지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장 시장은 이날 “올 한해는 경제성장의 동력 확보와 민생경제 안정에 온힘을 다하겠다”며 “구미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기업들과 현장에서 소통하여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