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현재 4.15 총선(국회의원선거)관련, 구미시 갑·을 지구 예비후보자로 지역선관위에 등록한 인사가 현역의원을 포함치 않고도 총 28명으로 확인 됐지만 정당인이 아닌 무소속 예비후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역대 유래 없는 많은 인사들이 선거판에 뛰어들고 있으며 오는 3월 26일 최종 등록일 까지 출마자 숫자가 늘어 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과열경쟁이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정당인의 경우 후보공천 잡음이 예단되는 대목이다.
‘선거판이 가+이판’이라는 비관론자들은 “구미에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했지만 아직까지 개인적 영달을 버리고 딱히 시민의 안위를 위해 일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며 당리당략적 야합과 흑백논리로 가고 있는 우리 정치현실을 주목하고 있다.
현재, 구미시 ▶갑 지구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은 총17명으로 더불어 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2명, 우리공화당 1명, 국가혁명 배당금당 9명이다.
이어, ▶을 지구 예비후보자 등록현황은 자유한국당 3명, 국가혁명 배당금당 8명이지만 현 정부의 거목으로 불리는 김현권 의원이 현역자리를 지키고 있는 탓에 더불어 민주당에 출마하려는 예비후보는 보이지 않았다.
한편, 국가혁명 배당금당은 지난2019년 8월15일 광복절에 창당된 대한민국의 공식정당으로 이들은 기존 정치권에 한계를 느낀 사람들이 새로운 정치에 관심을 갖고 만든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국가혁명 배당금당의 출마예비후보들은 농민에서부터 개인택시 운전기사,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 17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