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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김천시, ‘미래 100년·행복100세 시대 건설’

- 노인천국건설 즐거운 노후생활 지원
- 안정적 소득보장· 맞춤 돌봄· 요양서비스체계 구축
- 생활SOC복합 사업으로 ‘노인건강센터 건립’

지난 년 말 기준,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2%를 차지하는 김천시가 초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노인복지실현정책을 위해 올해도 예산1조원 시대를 열고 사회복지분야에 2,285억 원을 편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인천국도시건설을 위해 2020년 예산 1조360억 원 중 12.3%인 1,082억 원을 노인복지 분야에 아낌없이 투입한 후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


현재 시 관내 노인관련시설 및 단체생활시설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를 비롯한 생활시설 41개소, 이용시설(노인일자리 지원기관 1, 노인보호전문기관 1개소), 재가시설 69개소, 여가 복지시설(경로당 522개소, 복지관 1개소), 공립요양병원(1개소) 등이 있다.
 


△넉넉한 노후생활을 위한 안정적 소득보장
시는 우선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안정적인 소득기반제공을 위해 일정 소득기준 이하의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지급을 위한 7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단독가구에는 월 30만원, 부부가구에는 48만원까지 지급하며, 현 노인인구 3만1,252명 중 2만3,699여명이 지원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경제적인 복지와 더불어 노령인구의 사회참여를 권장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서비스에 85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51%가 증가된 것으로 2,270명의 어르신들이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일자리사업에 각각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노후걱정 없는 맞춤 돌봄과 요양서비스 체계 구축
시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지역노인 돌봄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지난1월부터 노인맞춤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독거 조손·고령부부 가구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2,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27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 원하는 요구에 따른 통합·맞춤형 서비스다.


아울러, 장기요양서비스의 품질 및 지속성향상을 위해 장기요양기관의 지정요건을 강화시켜 나간다. 이는 최근 치매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치매는 국가가 책임진다’는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오는2022년 준공 예정인 ‘치매 전담 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강력·추진 중에 있다.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은 치매 노인들은 물론, 그 가족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서비스제공으로 치매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현격히 높임과 동시에 보호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함께 어울리는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 지원
노인100세 시대를 맞아 황혼의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은 어르신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에 시는 관내 522개 경로당에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 난방비,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생기 있는 동적공간으로 만들어 갈 32명의 행복도우미를 배치했다.


행복도우미는 1인당 15개 정도의 경로당을 기준으로 매일2~3개소를 순회하며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건강 체조, 한궁, 치매예방운동, 노래교실과 같은 기본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경로당 회계, 위생, 안전시설물 관리 등 전반적인 교육도 병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 댁에는 행복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상담은 물론 여러 가지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통해 지역 경로당운영의 새 모델을 정립시켜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배움의 열정이 가득한 어르신들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대학 강좌 및 30여개의 취미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확대는 물론, 평생교육의 장에서 무기력한 노년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 생활SOC복합 사업으로 ‘노인건강센터 건립’
시는 어르신들의 문화 복지수준향상을 위해 오는2022년 평화남산동 중앙공원 부지에 준공을 목표로 하는“노인건강센터”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 사업으로 선정돼 이미 국·도비 총 예산 65억 원이 투입돼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 센터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합사업 지로 건립 중에 있다. 이곳은 노인종합복지관과 중앙보건지소 등과 연계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복지·일자리건강 등 노인 맞춤형 종합서비스제공지로 도심활성화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요람에서 무덤까지 “김천시립추모공원” 차질 없이 건립
아울러 오랜 숙원사업인 김천시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혐오시설로 여겨지던 화장장을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설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시 관내 봉산면 신암리 산5번지 일원에 조성 중에 있다. 총454억 원의 사업비에 부지9만9,200㎡, 건축연면적9,008㎡ 규모의 화장시설(화장로 4기), 봉안 당(2만위), 자연장지(1만위)를 갖춘 친자연적인 추모공원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민선7기 시정목표인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위해 올해 시 전체 예산 1조360억 원 중 사회복지분야에 2,285억 원(25.9%) 투입해 한 푼도 낭비됨 없이 노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촘촘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며“김천시의 노력에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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