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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구미시장, 승진인사 청탁비리 논란

시민, 당해공무원 승진유무 떠나 엄중수사 지적

구미시 승진인사잡음이 꼬리를 물어온 가운데 구미시의회 K모 의원이 장세용 시장에게 승진인사에 관여, 청탁성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불거져 시민비난과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K모 시의원은 지난해 3월 승진인사를 앞두고 ‘신원미상의 공무원을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장세용 시장 자택에 ‘현금 봉투를 비롯한 보약과 침대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돈 봉투는 되돌려 졌고 전달된 보약은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침대는 장시장의 사저에 설치 돼 있다’는 것.


경북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구미시장에 첫 당선자인 장세용 시장은 취임당시 출입기자회견을 갖고 인사에 있어 부정과 부패 비리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그러던 그가 ‘같은 당 소속 시의원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관련 뇌물공여를 받았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인사에서 장 시장을 보필했던 인사국장이 “K시의원이 청탁을 한 시 공무원은 승진인사에서 탈락됐다”고 밝힘에 따라 인사 청탁과 관련된 비행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장세용 시장 취임 전 당선자 캠프에 ‘모 국장승진 자가 억대금품을 전달됐다’는 본보 보도 이후 이번 금품사건이 불거지기 까지 관할 경찰은 뒷짐을 지고 있어 ‘게는 가제 편’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사진은 장세용 시장이 취임 후 관내 언론사를 순방하면서 본보 지사를 방문당시 방명록에 자필로 서명한 글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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