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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예천군, 5월 ‘예천 세계 곤충엑스포’ 개최 취소

- 17일 이사회, 코로나19확산 여파에 따른 것
- 군, ‘군민의 감염 병 안전보다 큰일은 없다’

경북·대구에서 3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자가 발생한 가운데 ‘2020 예천 세계 곤충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놓고 전 방위적 홍보활동을 벌여 왔던 예천군이 “감염 병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올해 국제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밝혔다.


18일(재)예천 문화관광 재단(이하‘문화관광 재단’)은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5월1일부터 17일간 진행될 국제행사홍보에 심혈을 쏟았으나, 코로나19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수그러드는 기색이 없어보이자 “올해를 넘겨 내년에 개최키로 했다”는 것.


군은 이번 결정은 앞서 17일 오후2시에 가진 문화관광 재단 이사회에서 예천군의회와 지역 언론인, 주민의 여론과 다방면의 의견을 종합검토 한 후 최종 이사회 의결을 거친 결론임을 알렸다.


한편, 김학동 군수는 회의장에서 “곤충엑스포는 4년마다 열리는 예천군의 가장 큰 행사로 올 행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면서 “코로나의 조기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군민의 안전위협과 예산낭비가 우려돼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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