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국제로타리3630지구 장미로타리클럽(회장 김정애)이 임오동 화재피해 저소득가구를 돕기 위해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번 대상가구는 지난1월 화재로 주택이 전소돼 구미시 오아시스하우스사업 지원으로 일차 내부 미장작업을 마친 가구이며, 2일 장미로타리클럽이 도배·장판 등 마무리 시공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탠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로타리클럽 김 회장은 “화재로 삶의 의지가 꺾일 수 있는 가정의 막막함을 조금이라도 돕고자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언제라도 시간을 내겠다”고 밝혔다.
국제로타리3630지구 장미로타리클럽은 지난1993년 구미 최초로 창립된 여성클럽으로 이웃돕기 성금기부, 물품후원, 장학금지원, 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최동문 복지정책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내 가족의 일처럼 화재피해 복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해 시 관내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