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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바이러스와의 싸움은 이인삼각 경기…함께 이겨내자”

SNS 메시지 “위기 때 돋보이는 높은 시민의식, 언제나 존경스럽다”

문재인 대통령은 322바이러스에 맞서는 우리의 싸움은 거대한 이인삼각 경기라며 코로나19 사태의 극복을 위한 연대 정신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함께, 앞으로 나아갑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나 혼자 안 아파도 소용없고, 나 혼자 잘 살아도 소용없다며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문 대통령은 따뜻한 봄날, 초등학교 소풍이나 운동회가 생각난다운동을 잘하거나 못하거나 모든 아이에게 공평하게 이길 기회를 주는 경기가 이인삼각 경기였다. 혼자 앞서려 하면 오히려 낭패, 서로 호흡과 보조를 맞춰야 무사히 결승선에 닿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고 있지만 마음의 거리는 어느 때보다 가깝다마스크를 나누고, 자원봉사 하고, 물품과 성금을 보내고,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누며 서로를 지켜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위기 때 돋보이는 우리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이 언제나 존경스럽다남다른 우리 국민의 모습에 세계도 감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고, 완치되는 분이 더 빠르게 늘고 있지만 바이러스와의 싸움 속에서 장보기나 대중교통 이용, 돌봄 부담부터 여가활동의 제약까지 움츠러든 일상의 불편함이 계속되고 있다경제활동도 크게 위축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그 불편과 불안을 이겨내는 것도 함께’”라면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힘든 시간이지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도전이 거셀수록 더욱 굳게 연대하는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제나 정부가 선두에 설 것이라며 함께 이겨내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 언제나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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