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라는 국가비상시국에 치러진 4월 총선은 더불어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선거결과 지역구와 비례를 포함 총 300석 가운데 180석 이상을 차지한 민주당은 개헌 외에는 국정전반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헌정사 최고의 집권당을 탄생시킨 셈이다.
민주당은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전 국민에게 코로나재난지원금을 지급 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만들어 즉시 시행에 나섬으로서 국민 다수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 있다.
이 같이 국민다수의 호응에 힘입은 민주당은 이제 한발 더 나아갔다. 당 원내대표는 헌법 개정을 주창했고 개정헌법 속에 ‘사회주의계획경제체계와 상통하는 토지공개념을 담아 매스컴에 선 발표’를 한상태다.
민주당이 계획하고 있는 사회주의경제체계가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혁명을 일으킨 군웅들에게는 새로운 국가건설이념의 씨앗으로 이제 그 싹을 틔우려는 결실의 단초가 된 듯 보인다.
여기에 반해 선거가 끝나자 보수진영에 속하는 국민들은 미래 통합당의 극히 개인주의적 내로남불 행태에 대해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는 불편부당함을 토로하고 나섰다.
보수진영 국민들은 ‘애써 뽑아놓은 통합당 인사들이 국민대의기관으로 정치권에서 구심점을 찾아가기는커녕 개인영달주의를 넘어서지 못하고 분산화음을 내고 있는 구태에 깊은 좌절감과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보수진영 인사는 ‘통합당의 선거결과는 4월 달력과도 꼭 빼어 닮았다’며 ‘일요일을 표식 한5, 12, 19, 26의 일자형 붉은색 숫자에 더해 15, 30이란 불균등 숫자배분의 damage가 곧 통합당의 자화상’이라고 지적했다.
4월력의 6개의 붉은 숫자가 공휴일이라서 일까. 선거가 끝 난지 보름이 지나도록 단 일보전진도 못하고 좌·우로 게걸음질만을 하고 있는 통합당의 실상과 실체에 대구·경북 시·도민의 불만은 심히 진행형이다.
최근 국가공영방송 TV뉴스시간대 민주당의 백년을 다져가는 야심찬 정책기조에 반해 리더십과 구심점이 없는 통합당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자가당착에 빠진 안주모습에 보수진영 국민들은 탁! Channel을 돌려버리고 만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통합당 인사들의 안주와 정치모습에 염증이 난 이들은 ‘너 자신을 알라’는 불만과 질책을 담아 분노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