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인구가 적고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영양군이 자체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행정협의체, 액션그룹 대표 등 20여명이 머리를 맞대고 ‘영양 2021 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 예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올해 초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2021 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 예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군의 용역은 2021년~2024년 4개년 간 7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에 산재하고 있는 각종 토종자원, 자연환경, 문화관광, 인적자원과 현재 시행중에 있는 한 일반농산어촌사업 분석 등을 사업계획에 담고 있다.
특히 군이 선도하고 있는 ‘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은 ‘슬로시티와 연계한 토종자원의 융복합산업고도화’라는 주제로 ▶ 토종자원 슬로라이프 커뮤니티 기반조성 ▶ 토종자원 네트워크를 통한 가공 상품 개발 및 운영 ▶ 토종자원-슬로시티 스마트마케팅 구축의 3대 영역, 12개 추진과제의 예비계획이 수립됐다.
이날, 오도창 군수는 “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은 사회적 경제조직과 함께 관내 토종자원 등 모든 자원의 복합적 보전과 육성 및 상품화를 위한 것”이라며 “보고회에 참석한 분들은 물론 전 군민이 합심해 농·식품 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