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촌을 급습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사태를 놓고 미·중간 갈등이 고조돼 무역 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코로나는 중국 우한의 연구실에서 나왔고 이를 제어하지 못한 중국 측에 책임을 물어 미국이 무역보복관세를 부과 한다’는 것.
이를 반증하듯 국내 메이저 언론은 ‘코로나 갈등으로 고조되는 2차 미-중 무역전쟁 위기’라는 사설을 싣기에 이르렀다.
현재 초강대국 미·중 두 나라가 벌이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갈등을 놓고 세계가 바라보는 시각은 ‘이번 사태를 양국 간 단순 무역 분쟁으로만 볼 수가 없다’는 데 있다.
미 대통령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구촌 확산은 소리 없는 총성의 전쟁이 시작된 것으로 바이러스 세균전에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사태에서 지구촌 사람들은 세계화평을 저해하는 일부 국가들이 주도하고 있는 생물학전 살상무기에 대한 위험성을 일깨우게 됐다.
미국 외에도 영국과 독일 등 세계강국들이 코로나19사태로 빚어진 인명과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책임을 중국에게 엄중히 묻겠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사태를 놓고 강대국간 시시비가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인명피해와 더불어 세계경제가 마비상태로 세계인에 있어 세균전의 위험성과 경각심이 증폭되고 있다.
아직 지구촌 전역에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쟁은 진행 중이며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과연 중국이 세계인의 공적(公敵)논란을 피해갈 길이 있을지가 의문이다.
사이언스들은 시사진단에서 ‘이번 코로나19사태에 이어 인위적 감염 병을 일으키는 세균전이 본격화 될 처지에 놓일지도 모른다’는 지적을 하는 시점에 이제는 마스크가 아니라 전 국민이 방독면을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코로나19사태, 근시안으로만 본다면 5일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에게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한국 방역이 세계 표준이 됐다”는 격려 말이 지당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