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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상주시, ‘문경·상주·김천철도구간 조기건설 촉구’

- 24만4,734명의 뜻 모아 기재부 등 4개 정부기관에 탄원서제출

상주시가 15일, ‘중부내륙선 철도구간인 문경~상주~김천구간의 조기건설을 촉구하는 3개 지자체 시민과 출향인사 등 24만4,734명의 탄원을 모아 4개 정부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탄원서에는 서울 수서~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선 철도 구간 중 유일한 미 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김충섭 김천시장·고윤환 문경시장과 함께 지난13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에 이어 14일에는 기획재정부 양충모 재정관리관에게 15일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했다.
 
3개 지역실무협의회에서 받은 탄원서에는 김천ㆍ상주ㆍ문경 등 3개 도시 전체 인구 31만101명(5월말 기준)의 79%에 이르는 시민의 뜻이 한데 모아져 있다.


특히, 서명운동기간 중 3개 지역 각 기관·단체·협회에서 시가지전역에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하는 현수막 1,006개를 내걸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3개 지자체 시민들의 염원이 시 교통 접근성문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지역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으로 특히 상주 시민들은 “수도권이동 시 자가용·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열차를 타려면 문경이나 김천, 대구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며 “지역기업들은 철도가 있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구간 철도연결은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국가기반시설이다”라며 “지역을 넘어 국가의 재도약을 위해 조속히 레일이 건설되도록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L=73.0KM이며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며 올해 하반기확정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