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제23회 영주풍기인삼축제를 코로나19여파로 참가자 간 신체접촉이 없는 온라인 축제로 대체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는 오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장기화 및 코로나 사태가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란 우려 속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축제 개최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영주풍기인삼축제는 23년간의 연속성과 상징성을 잇고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된다.
올해는 온라인 축제로 열리는 탓에 인삼축제의 핵심 체험프로그램, 먹거리체험 등은 즐길 수 없지만,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기획 할 계획이다.
또한 영주무섬외나무다리축제도 오는 10월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축제의 핵심프로그램인 전통혼례, 상여행렬 재연의 영상촬영을 진행하고, 무섬마을의 역사, 생활문화, 고택, 우수한 자연경관을 영상으로 담아 유튜브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주사과축제는 오는 10월24일부터 11월1일까지 9일간 영주시 부석면 일원에서 소규모 사과판매장 및 사과홍보관을 설치해 영주사과의 효능을 홍보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의 대표 축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축제관광 트렌드를 주도하는 온라인 축제의 선두주자가 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