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토착기업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가 7일, 구미치매안심센터(센터장 구건회), 선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현주)와 치매친화 지역사회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2017년부터 이어온 LG디스플레이의‘안전한 구미시 만들기’위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치매환자들에게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프로젝트다.
이번협약으로 LG디스플레이는 구미시 구미치매안심센터, 선산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지원, 치매예방관리 및 치매시설 환경개선,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9월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대상 조호물품(보행보조차, 보행보조기 등) 지원을 시작으로 경증 치매환자 대상 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LG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치매파트너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10월 중순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인구가 밀집해있는 관내 치매보듬 마을을 대상으로 위생 KIT 후원도 함께할 계획이다.
한편, LG디스플레이 채근욱 노동조합 구미지부장과 한윤호 구미총무팀장은“치매는 개인이나 한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고령사회에서 접어들게 된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사회적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LG디스플레이는 치매가 있어도 더불어 살기에 불편하지 않은‘치매 안심도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