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 소수서원장학회는 지난 3일 동양대에서 제2회 소수서원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소수서원은 소수서원장학금으로 동양대학교에 지난 2018년에 이어 매년 기부 약정식을 통한 인재양성기금으로 2회째 이어져 오고 있다.
소수서원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은 부모가 영주시에 거주하는 동양대학교 재학생으로 선비인성함양의 기초소양을 갖춘 자로 선발했다.
소수서원 김태균 원장은 “학생들의 맑은 눈빛이 희망스럽고,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 동량으로써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학금을 받은 김휘윤(24) 학생은 “1학년 때 소수서원 교육을 받고, 4학년에 소수서원장학금까지 받게 돼 감회가 새로우며 감사드리고, 졸업해서 사회로 나가게 되면 소수서원의 선비정신을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수서원에서는 “지난 2018년을 500만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7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영주지역에 유일하게 있는 4년제 대학교를 살리기 위해 소수서원에서 많은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