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경상북도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9년부터 『경북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시행중인데, 매년 100명 이상의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 혜택을 주고 있다.
2021년도 경북 청년들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한 해가 되고 있다. 2019년부터 매달 일정금액을 납입한 청년들은 금년에 1,000만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청년이 매달 15만원씩 2년(총360만원)간 납입하고, 道 와 지자체(시‧군)가 분기별 175만원씩 1년(총700만원)간 추가 지원하여 2년 후 청년근로자에게 1,0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한다.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여 미혼 청년근로자의 결혼 장려 및 중소기업 초기 이직 예방과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진흥원(경북일자리종합센터)과 경상북도, 해당 시∙군이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진행한다.
2020년도에는 포항‧구미‧안동‧경산 등 12개 시∙군에서 91개 기업(104명)이 참여하였으며, 최근에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98명(94%)이 고용유지중에 있다. 또한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접방문 설문조사(28개사 응답)에서는 24개 기업(85.7%)이 ‘재직자 장기근속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장기근속을 위해 가장 노력하고 있는 사항으로는 임금인상 및 복지후생 향상이 16개 기업(57.1%), 근로자 능력개발 지원 등 인재양성이 5개 기업(17.8%)으로 나타났다.
금년에는 17개 시‧군으로 확대‧운영되며, 103명의 규모로 최대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구미시(18명), 포항시(16명), 경산시(10명)는 최대 10명 이상 신청‧가능하며, 나머지 경주, 안동, 봉화 등 14개 시‧군은 8명 이하로 지원된다.
진흥원(경북일자리센터) 전창록 원장은 “도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을 늦추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청년들의 재정 자립”을 돕고 “지역 기업들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유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구직자들을 위해서 취업을 장려하고 오래 근무하도록 청년애(愛) 꿈 수당,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사업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Tel. 054-470-8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