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21년 3월 3일 평택항 동부두 제4문 주차장에서 항만 인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DPF 성능점검 및 “찾아가는 DPF 클리닝 서비스”를 추진했다.

DPF 필터 클리닝은 연료가 연소되는 과정에서 DPF 필터 내부에 쌓인 재(Ash) 또는 이물질 등을 제거하여 저감장치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므로 주기적(10개월 또는 10만km)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이번 점검에 참여하는 차량은 매연농도 측정, 자기진단장치(OBD) 확인 등을 통해 차량에 부착된 DPF의 적정 성능 유지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현장에서 필터 클리닝이나 간단한 정비(A/S)도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클리닝센터”는 3월 3일, 4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DPF 부착 차량을 소유한 차주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항만 주요 출입구 인근에서는 계절관리제 참여 및 미세먼지 저감 수칙 홍보를 위한 민·관 합동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캠페인에는 경기도, 평택시 등 DPF 부착차량 점검 유관기관과 서평택환경위원회 등 지역 NGO와 함께 참여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DPF 부착 차주들에게 “DPF 부착 차량의 효과적인 매연저감을 위해선 정기적인 필터 클리닝, 요소수 주입 등 차량 정비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차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