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 맑음동두천 7.9℃
  • 구름조금강릉 18.3℃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1.1℃
  • 맑음대구 13.1℃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2.6℃
  • 맑음고창 12.1℃
  • 구름조금제주 13.1℃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7.2℃
  • 맑음강진군 8.2℃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영주 소백산 3월, 눈 속에 파묻히다!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지난 2일 연휴 대설로 흰 평원이 된 소백산 소식을 전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소백산국립공원에는 종일 눈이 내려 온 산이 하얗게 물 들며 겨울 산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뽐냈다.

 

소백산은 연화봉(1,383m)에서 비로봉(1,439m)까지 이어지는 고지대 능선을 따라 탁 트인 하늘과 함께 흰 눈꽃이 핀 철쭉 상고대를 감상하는 눈꽃산행이 유명해 대표적인 겨울명산으로 손꼽힌다.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35)을 나흘 앞두고 내린 눈 덕에 당분간 산불 근심을 덜었다.

 

조선시대에는 경칩을 전후해 건조한 날씨 가운데 갓 나오는 새싹과 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산과 들에 불을 놓지 못하도록 금령(禁令)을 내렸다고 한다.

 

공원사무소 또한 봄철 산불 예방 및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국망봉 및 도솔봉을 향하는 탐방로 7구간(51.58km)2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통제한다.

      

상세한 통제구간은 국립공원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원 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최근 날이 많이 따뜻하졌지만 아직 기온차가 크고 날씨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방풍 및 보온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했다.

 


이어 안전산행을 당부했으며 4월 말까지 국망봉 코스 등 탐방로를 통제하니 반드시 산행 전 통제탐방로 및 기상정보를 확인해 안전하게 소백산을 탐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필 사진
김기준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