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농업 인력의 부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성군의 전략적 농업인 육성 교육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소수의 인원을 통해 작지만 강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달2일부터 12일까지 신규 강소농 교육생 30명을 모집 한다”고 밝혔다.
 
강소농이란 ‘작지만 강한 농업인’ 이라는 뜻으로, 영농규모는 작지만, 미래성장 가능성을 갖추고 고객가치 창출 및 경영목표를 지속달성하려는 농업 경영체를 이름이다.

군의 강소농에 선정기준은 반드시 경영개선 실천교육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선정되면 경영개선을 위한 역량 강화교육, 자율 모임활동 지원, 경영진단 등 다양한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교육대상은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전업농 미만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는 의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계로 직접 방문 또는 메일(sojin5278@korea.kr) 접수하면 된다.

정영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경쟁력을 갖춘 농가를 발굴하여 소득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탄력적인 방법으로 교육과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강소농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