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4일 2021년 소백산 귀농드림타운 입교식을 갖는다.
시는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귀농드림타운 입교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2주간의 격리를 진행 중이며, 격리 완료 후 입교식을 개최한다.
드림타운은 영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일정기간의 농업교육을 거쳐 이주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에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했으며, 지난해까지 6기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18세대 158명이 입교해 77세대 111명이 영주에 정착했으며, 지난해에는 총 28세대가 입교해 20세대가 영주에 정착해 71%의 높은 정착율을 나타냈다.
최근 5년(2016년~2020년)간 시의 귀농, 귀촌인은 1896가구 2958명이 정착해 인구 늘리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대도시 퇴직예정자 및 예비 귀농, 귀촌인의 유치를 위해 각종 설명회, 박람회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한 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홍보 등 차별화된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우수 시. 군으로 선정 되는 등 시 귀농 지원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교생 엄모(60.서울송파구)씨는 “오랜 세월동안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해왔으며 퇴직 귀촌을 계획한 후 십승지 중 1승지인 영주가 적합하다는 생각으로 귀농을 했는데 농사의 경험 없기 때문에 드림타운교육을 필수적으로 이수를 해야 올바른 농군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입교를 했으며 성실하게 교육에 임할 것이라”고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비 귀농, 귀촌인의 영주 정착을 적극 유도하고,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