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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구미시, 제102회 전국체전 D-200

대한체육사 100주년을 여는 국민대화합의 장정
구미시민 전국체전성공개최 기원 준비에 박차

코로나19로 인해 순연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전국체전은 경북에서 5번째이자 15년 만의 개최되는 대회로, 주 개최지 구미시를 포함해 도내 13개 시·군에서 전국체전 47개 종목, 장애인체전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구미시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시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100년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대회 준비에 최선을 경주하고 있다.

       

            

                            

     

▸시민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체육시설


구미시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관련 시설 인프라를 확충키 위해 국·도비 440억원을 지원받아 시민운동장과 박정희체육관을 새로이 단장하고 복합스포츠센터를 새로이 건립 했다.
시민운동장은 우선 안전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 구조를 보강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캐노피와 좌석을 새로이 설치했으며 내부 구조를 전면 리모델링해 전국체전개폐회식 장소로 단장했다.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구미시에 가장 큰 자산은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라고 할 수 있다. 복합스포츠센터는 2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최고 수준의 40레인의 볼링장과 모든 실내 종목을 개최할 수 있는 1000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구축됐다.



특히 시는 전국체육대회 16개 종목, 전국장애인체전 9개 종목을 구미시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선산체육관, 금오테니스장 등 시 관리 체육시설 외 금오공대, 경운대,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등 학교 체육시설을 개보수함으로서 부족한 경기장 시설을 보완시켰다.
또한, 시민운동장의 경우 진출입로가 왕복4차로의 박정희로밖에 없어, 대회 기간 중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수출 탑에서 시민운동장까지 연결되는 진입도로를 개통함으로서 교통체증문제를 해소시켰다.



▸감동의 손님맞이와 차질없는 체전 준비
전국체전이 2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구미시는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면서 시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안전하고 감동적 손님맞이 준비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시는 올해 전국체전 개최지임을 내·외부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펼치며 대회 분위기를 재 점화시켰다.


외적으로는 전국체전 주 개최지 구미시에 대한 관심을 이끌고 있는 반면 내적으로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라는 획일적 목표를 위해 시민정치를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한, 대회 기간 방문하는 수만 명의 손님을 안전하고 감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친절마인드를 높여 가는 한편 노후화된 도로와 교통시설물을 보수하고 공한지 등의 환경취약지역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꽃길을 조성하는 등 거리청결 캠페인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 일선에서 방문객을 맞이하게 되는 숙박‧요식업‧대중교통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강화함으로서 체전기간의 일회성 방문이 아니라 다시 찾는 구미가 될 수 있도록 고객감동도시구현을 기획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성공적 체전준비를 위해 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여하는 대회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1실18부85팀을 구성했다.


▸새로운 100년의 희망메시지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단순체육행사를 넘어 전 국민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전국 최대 규모 축제의 장이다.
거시적 차원으로는 체육꿈나무들의 미래가 이 대회에 달렸고 수만 명의 국민이 각 시‧도민의 일원으로 한 곳에 모여 선의의 경쟁과 열띤 응원전을 펼침으로서 지역의 자긍심에 더해 국민대통합을 이루는 화합의 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은 구미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를 해 온 탓에 올해 10월 구미 메인스타디움 성화대에 당겨질 불꽃과 더불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라는 시민염원이 함께 타오를 전망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국체전 100년사 초유의 감염병으로 대회 순연의 아픔이 새로운 100년을 열어가는 희망메시지로 승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시민모두가 하나 되어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성공적 체전이 될 수 있기를 기원 한다”고 역설(力說)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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