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류한우 단양군수가 작사하고 故 백봉 선생이 작곡한 충북 단양군의 향토가요 ‘소백산’을 ‘미스트롯2’의 트롯요정 김다현이 불러 화제다.
5일 단양군은 김봉곤, 김다현 부녀가 대한민국 100대 명산 등반 릴레이에서 34번째 챌린지로 소백산을 찾았으며, 여름을 알리는 범꼬리 꽃 등 야생화가 만개한 비로봉과 연화봉 정상에서 단양군민의 애창곡 ‘소백산’을 열창했다고 밝혔다.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김봉곤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청학동 김봉곤 훈장의 딸로도 알려진 김다현은 13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연프로인 TV조선 ‘미스트롯2’에 나와 놀라운 노래실력으로 TOP3에 오르며, 많은 팬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다현이 레전드 무대를 선보인 회룡포, 여자의 일생 등 명곡들이 다시금 화제를 모음에 따라 군은 향토가요 소백산도 곧 국민 애창곡으로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김다현이 부른 단양군 향토가요 ‘소백산’은 2016년 제작 당시 탄금대 사연, 월악산 등 많은 향토가요를 히트 시키며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반열에 오른 주현미가 불러 화제를 모았다.
2016년 숨은 끼와 재능이 있는 ‘어른돌’을 발굴하기 위해 단양군이 전국 단위 가요축제로 진행한 ‘제1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도 트롯의 여왕 주변미가 무대에 올라 ‘소백산’을 열창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단양군민 향토가요 소백산은 노래방에서 부를 수도 있어 단양군민 뿐만 아니라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소백산 연화봉, 비로봉의 비경과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아름다운 노랫말과 향토가요 특유의 선율에 녹여내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켜 노래방 애창곡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불리 우고 있다.
단양군은 이번 김다현 효과로 향토가요 ‘소백산’이 큰 주목을 받음에 따라 단양 소백산, 단양온달문화축제,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과 연계해 관광1번지 단양을 널리 홍보하는데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향토가요 소백산은 단양군민의 삶의 터전인 소백산의 소중함을 새기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만들었다”며 “향토가요 ‘소백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의 시너지 효과로 많은 사람들이 우리 단양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봉곤 훈장과 다현 양은 소백산을 내려와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찾아 황포돛배를 즐기는 등 단양 관광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