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단양군보건소(소장 강규원)가 ‘2021년 지역사회중심 금연지원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흡연예방 교육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단양중학교, 매포초·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2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흡연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자로의 진입을 사전 차단하고 평생 비흡연을 선택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이 있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대학교 김서이 강사, 국제절제협회 김성태 금연강사를 초청해 흡연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폐해와 담배의 유해성분 및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일방적인 강의 위주의 보건교육에서 벗어나 세대 문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등 학생들은 교육 시간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라나는 청소년기 올바른 인성 함양과 더불어 흡연 및 음주예방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5월 단양·상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 중 가평초, 영춘초, 단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문 교육과 유튜브 라이브 강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