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1 (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구름많음서울 17.0℃
  • 맑음대전 18.2℃
  • 구름조금대구 16.3℃
  • 구름조금울산 15.9℃
  • 맑음광주 19.3℃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19.5℃
  • 흐림강화 14.7℃
  • 맑음보은 16.7℃
  • 맑음금산 17.1℃
  • 맑음강진군 18.1℃
  • 구름조금경주시 16.2℃
  • 구름조금거제 17.6℃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영양군 공무원, 농가일손 돕기 구슬땀!


 

(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양군 공무원들은 2일 일손부족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가에서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종합민원과(8)는 정족리 김모(67)씨 농가에서 청기면 직원들과 건설안전과 직원들은 산운리(12) 농가에서 홍고추 따기를 실시했다.

 

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38.44%에 달하는 초고령화 지역으로 만성적인 일손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도 어려워져 상황은 더 악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실정을 고려해 군은 지난달 중순부터는 노인 일자리사업도 잠정중단하고 있다.

 

이날 일손 지원을 요청한 청기면 정족리 농가주 김씨는올해 아내가 암으로 사망해 수확기에 빈자리가 더 크게 느껴지고, 지속 되는 장마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군에서 신속히 지원해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코로나 방역 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일손 돕기에 참석한 공무원들도 힘들었지만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군민들이 힘들어 할 때 공무원들이 공감하고 신속히 일손 돕기에 나서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했다.

 

이어 앞으로 다른 부서뿐만 아니라 군내 공공기관 등에서도 일손 돕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