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을 향하여(턴 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라는 주제로 6·25 한국전 참전 유엔군 희생자를 기리는 국제추모행사가 열린다.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국제추모행사'는 2007년부터 11월 11일 오전 11시를 묵념시간으로 정해 전세계가 동시에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계기는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가 6.25전쟁 참전 전사자들이 안장된 유엔묘지가 있는 부산을 향해 묵념하자고 2007년 제안한 것에서 시작됐다.
2007년 첫 행사 후 2020년부터는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 제정 과 함께 매년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