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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임준희 경북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

역점정책, 책가방 안전커버, 학생 픽업존 설치, 스쿨존 확대
장거리 출퇴근 교직원을 위해 관사 확대
교육감 권한을 교육장과 학교장에게 대폭 위임



(대한뉴스김기준기자)=202212511시 경상북도교육청 기자브리핑실에서 임준희(59) ()대구교육청 부교육감은 30여년간 중앙부처와 청와대, ·도교육청(부교육감), 국립대 등에서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법제화해온 교육정책전문가다. 그는 그간 쌓아온 정책 경험과 역량,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경북교육의 획기적 대전환에 헌신하고자 경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대학 강단에서 강의도 하였으며, 중등 정교사 자격증도 가지고 있다. 그는 유아 누리과정제도와 대학생 국가장학제도, 국가인적자원개발 부총리제도 도입 등 중요한 국가 교육정책을 수립하였고, 경남교육청과 대구교육청에서 부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교육과 행정업무 전반을 관할하였다. 그래서 교육에 관하여 이론과 실무, 그리고 정책의 3박자를 갖춘 준비된 교육감 후보임을 강점으로 하고 있다.

 


임준희 경북교육감 출마예정자는 경북교육 혁신을 위한 역점정책으로서, 먼저 유아교육의 중요성에 착안하여 생애초기 출발선 평등(equal start)을 위해 경북형 유보통합을 추진한다. 학부모들에게 누리과정비 전액을 지원을 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자격기준을 상향 통합한다. 그리고 아이의 돌봄서비스를 밤 10시까지 무상으로 전액 제공한다. 이로써 젊은 부모들의 아이의 돌봄과 교육비를 정부가 완전히 책임짐으로써 양육과 교육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는 유··중의 학교폭력의 획기적 감소를 추진한다. 학교폭력은 가정폭력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부모교육을 통해 가정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에서 교우간의 사소한 다툼은 관계회복을 우선적으로 하게 하여 교육 가치를 실현하도록 한다. 음악, 미술, 체육활동 등을 장려하여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통해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줄이도록 한다.

 

세 번째는 모든 교육의 기본은 아이들의 학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초중학교에서는 기초학력과 적정학력(기본학력)을 보장하고, 고교단계에서는 학력평가를 통해 학력을 상향시키고자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보면 경북은 17개 시·도교육청중 13(11등이었다가 더 하락)에 있다. 앞으로 적어도 중간 수준까지는 끌어올려야 한다.

 

네 번째는 60세 이상의 장년층(active senior)에 대하여 새로운 교육수요를 지원하고, 은퇴한 우수 자원을 2세 교육에 적극 활용한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는 약 1,200만명(24%) 수준으로 10년 후에는 2,000만명에 다다를 것이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학교교육에 활용하고, 또 급격한 사회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켜주고자 한다.




다섯 번째는 교직원의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로 인사탕평책을 실시하고, 너무 비대한 교육감 권한을 교육장과 학교장에게 대폭 위임하여 책임경영을 하도록 한다. 교육계는 학연, 지연 등에 따른 파벌이 너무 많다. 임준희 출마 예정자는 경북에서 교직생활을 하지 않아서 기득권이 없는 장점이 있다. 초등이든 중등 출신이든 따지지 않고, 공립이든 사립이든 묻지 않고, 경북이든 타지역이든 출신지역과 학교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능력중심의 인사를 한다. 그리고 교육감은 너무 권한이 크고 독단적인데, 이 권한을 교육장과 학교장에게 대폭 위임하여 책임있고 창의적인 경영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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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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