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대구시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4개 마을을 선정해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다.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 리더 교육과 사업 컨설팅을 실시해 일·생활 균형(워라밸) 등 가족친화마을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조부모·부모·자녀세대가 마을에서 함께하는 활동으로 가족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일·생활 균형이 실현될 수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6년간 30개 마을이 참여했다.
기존 단체 또는 가족친화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일·생활 균형 사업은 마을 필수 사업이다.
마을특성화 사업으로 1·2·3세대 어울림 사업,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 가족행복 공동활동 사업 중 1개 사업을 택해 공모신청이 가능하다.
매년 공모를 통해 가족친화마을이 선정되며 최대 3년간 공동체 활동운영과 사업비를 지원해 그 이후 자생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마을은 오는 3월부터 컨설팅과 교육 후 마을공동체 활동이 시작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이 지역주민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