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기준기자)=영주소방서(서장 이인중)는 22일 화요일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119구조구급센터 소방사 설지훈에게 업무추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설지훈 소방관은 지난 2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26분경 비번날 개인 볼일을 마치고 차로 이동하던 중 34번 국도 도로변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278 우사에서 화재를 발견, 119에 최초 신고접수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와 연소확대 방지를 하였다.
겨울 가뭄과 연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초기진화와 연소확대 방지가 없었다면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다.
올해 2월에 임용해서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설지훈(남, 27세) 소방관은 평소 행실이 바르고 맡은 임무에 성실히 임하는 등 주위 동료와 이웃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이인중 서장은 “빠른 대처와 조치로 큰 피해 없이 화재를 진화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맞은바 임무를 수행해달라.”설지훈 소방관은“불이 더 커지기 전에 발견한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고, 무사히 화재진압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나뿐만 아니라 어느 소방관이 그 상황이었다면 같은 행동을 취했을 겁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