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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국 첫 달 탐사선 ‘다누리’ 발사…전이궤도 진입 성공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한국의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오늘(5) 오전 우주로 발사됐다.

 

다누리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88, 미국 동부시간으로는 4일 오후 7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에 실려 발사됐다.

 

다누리는 발사 40분 후 지구 표면에서 약 1656떨어진 지점에서 발사체와 분리되며, 발사 1시간 뒤 지상국과 처음 교신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탄도형 달 전이방식', BLT 궤적에 따라 지구에서 약 38km 떨어진 달로 곧장 가지 않고 태양 쪽 156km 지점까지 이동한 뒤 나비 모양으로 다시 돌아와 올해 말쯤 달 궤도에 들어선다.

 

과기정통부는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쯤 다누리의 궤적 진입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다누리는 특수컨테이너에 실려 항공편으로 지난달 7일 우주군기지에 도착했고, 이후 스페이스X 탑재체 조립시설에서 상태를 점검했는데 다누리를 탑재한 팰컨9 발사체는 한국 시간 어제(4) 오전 1115분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워졌고, 이후 추진제 공급계 연결 작업이 진행됐다.

 

과기부에 따르면 오늘 기상 상황은 상당히 좋고, 다누리와 발사체 관련 모든 시스템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누리는 올해 말 목표 궤도 진입 후 일년 동안 달 상공 원궤도를 돌면서 탑재한 6종의 과학장비로 달을 관찰할 예정이다.

다누리에는 고해상도 카메라 등 국내에서 개발한 5종의 탑재체와 미 항공우주국, 나사가 개발한 '새도우캠'이 실려 있는데 특히 탑재체 중 우주인터넷 장비를 이용해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시험이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그룹 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파일을 재생해 지구로 보내는 시험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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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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