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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수도권대기환경청, 경기 북·동부지역 대기개선 협약 체결

경기도, 광주시·양주시 등 5개 시·군, 27개 사업장 등 참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경기 북·동부지역 대기 및 악취개선을 위해 경기도 및 27개 대기오염배출사업장 등과 함께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경기도, △광주시·양주시·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27개 사업장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광역단위 대기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기 북·동부지역 대기환경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참여 사업장은 경기 북·동부지역 내 섬유가공업체, 인쇄·코팅업체 등 27개소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66억원, 지방비 53억원 등 총 119억원을 지원받아, 대기오염 및 악취 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하거나 노후된 시설은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 북부지역은 733개의 섬유가공업체가 입지 해 있고, 동부지역은 115개의 인쇄·코팅사업장이 밀집돼있어, 백연과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내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관리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도에 밀집된 소규모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교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예산지원와 엄격한 점검을 병행하여 수도권의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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