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 활동사진
(대한뉴스 이창구기자)=영주소방서(서장 이인중)는 지난 3일 오후 2시 19분경 평은면 오운리박달산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과정에서 의용소방대 신속기동팀이 큰 활약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은 인원 962명, 장비 122대가 투입되어 이틀 만에 완전 진화 됐으며, 210ha(추정) 임야가 불에 타는 등 소실되었지만 주택 및 농가시설물에 대한 피해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신속기동팀에서 운영하고 있는 호스릴이 적재된 차량으로 각 방면 요소에 신속히 대처하여 대형 산불 방어에 선제적 활동을 실시했다.
신속기동팀은 화물차량(포터)에 설치된 농약살포장비를 이용하여 지역 내 산불 발생 시 초기진압 및 산불진압 활동 지원 등을 실시한다.
안효덕 119재난대응과장은“이번 평은면 산불현장에서 의용소방대 신속기동팀의 활약이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산불화재 예방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소방서는 봄철 기간 중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력을 총 동원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