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동해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7일 동해 전 해상에 8~20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1~4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출장소 및 유관기관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위험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해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성대훈 서장은“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