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재)부산서구장학회(이사장 홍인길·이하 서구장학회)는 지난 2월 29일 서구에 거주하는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고등학생 48명에게 총 7,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장학생은 인재육성 장학생 7명(대학신입생, 300만 원), 학업우수 장학생 19명·대학 재학생 5명(각 300만 원), 고등학생 12명(각 100만 원) 및 한마음 장학생 24명(고등학생, 각 100만 원)으로 지난 12월 14일부터 2월 6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지금까지 서구장학회가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은 총 393명에 4억 8 천 7 백만 원에 이른다.
서구장학회는 서구와 서구민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13년 6월 민관 협력으로 설립됐으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그동안 모금한 장학기금이 1월말 총 35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서구장학회 관계자는 “우리 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청소년들에게 학업에 증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나아가 국가와 지역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해 설립됐다.
서구장학회 장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매진해서 우리 사회에서 존경 받는 사람이 돼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서구를 넘어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구민들이 기금 조성에 더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장학회 장학기금 기탁 희망자는 지정 계좌(부산은행113-2002-6480-02, (재)부산서구장학회)로 후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