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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산경찰청, 하계 휴가철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활동’ 집중추진

불법촬영 전문점검팀 ‘비추미순찰대’ 및 ‘성범죄 대응 전담팀’ 운영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과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부산의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광안리 등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7월부터 ‘성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추진 중이다.

 

우선, 여름휴가 및 방학을 맞아 전국에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증가에 편승한 불법 촬영 범죄를 예방하고자 민간 탐지전문가 3명과 경찰관 2명으로 구성된 불법 촬영 전문점검팀 ‘비추미순찰대’를 구성, 7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및 해수욕장 인근 음식점 등 110개 대상 307개소에 대해 7. 15.부터 5일간 집중 점검을 하고 있으며, 해수욕장 개장 전인 지난 6월에는 관할서 주관으로 취약지에 대해 사전 점검을 완료한 상태로 이번 집중 점검을 거쳐 7∼8월에도 수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계기간(7∼8월) 해수욕장 방문객 : ’22년 2,100만명, ’23년 1,795만명

 

또한, 성범죄 발생 시 초동 조치, 피해자 보호 및 전문기관 연계 등 즉응태세 유지를 위해 관할서 여청수사팀(5개서 7개팀 90명)으로 ‘성범죄 대응 전담팀’을 편성해 운영 중이며 외국인에 의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6개국(한국·미국·일본·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안내 방송을 해수욕장 및 인근 지하철 역사 7개소에서 송출하고, 수변공원·온천천 등에 설치된 여성·아동안심벨 138개를 점검하는 등 긴급 신고 채널 정비를 통해 부산을 방문하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향후 불법촬영 점검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하계기간 해수욕장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 시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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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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