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 국민이 그린카드를 이용하여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린카드와 함께 떠나는 친환경 여행’ 행사를 추진한다.
그린카드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신용‧체크카드이다.
행사 기간에는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 이용, 환경 인증 관련 제품 구매 시 기본 적립 혜택 외에 여행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추가된다.
우선, 그린카드 사용자는 고속철도(KTX, 전체 노선 해당) 승차권을 10% 할인 가격으로 받게 된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서울→부산 고속철도’ 구간은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10.5kg이고, 같은 거리(423.8km)를 승용차로 이동 시 53.1kg 수준이다.
승용차 대신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1/5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그린카드와 제휴된 전국 공유 교통 이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어디로든 그린카드’(세부 내용은 그린카드 누리집 참조) 사용자에 한하여 30,000원 이상 이용 시 에코머니 30,000점이 제공된다.
단,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선착순 1,000명에게만 지급된다.
전국 4만여 곳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환경 인증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기존 적립(제품당 최대 25%)과 더불어 에코머니를 최대 7,000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 정보는 유명 여행 콘텐츠 창작자인 초마드의 ‘그린카드와 함께하는 친환경 여행’ 영상으로도 제공된다. 여행을 좋아하는 국민이라면 영상을 통해 이용 방법을 안내받고, 친환경 여행에 동참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그린카드 누리집(www.green-card.co.kr)과 그린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용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은 “폭염이 끝나고 여행하기 좋은 시기에 맞춰 그린카드 고객이 친환경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그린카드 고객과 잠재 고객이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