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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홍준표 대구시장, “올해 대구굴기 위한 ‘대구혁신 100+1’ 기틀 완성”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올해는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한 한해”라며 “혁신과제 가운데 63개를 완료하고 대구굴기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시정결과를 발표했다.

 

대구시는 우선 국정이 안정되는대로 대구시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통합에 대한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구시민의 70%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시의회 동의를 통과했다.

 

시는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특별시로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토지 조기보상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현재 국회 법사위 통과 후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광역 교통혁신 및 미래신산업 개편도 추진 중이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261명의 국회의원 발의를 거쳐 올해 2월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예타통과 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구미-대구-경산을 50분대로 연결하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 철도인 대경선 개통과 함께 경북 9개 시군을 묶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 개통으로 대구경북의 광역 공동생활권을 실현했다.

 

시는 또 섬유산업 몰락 이후 30년째 침체됐던 산업구조를 ABB(AI·BlockChain·BigData), 반도체,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헬스케어 등 미래 5대 신산업으로 대개편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세제 감면 및 규제 특례 등 기회발전특구와 AI로봇 특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인 FIX 2024 개최 등으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각종 후적지 개발 등 도심공간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활력있는 도심 개편을 위해 동성로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기존 캠퍼스에 구애되지 않고 도심에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를 개관했다.

 

도청 후적지는 도심융합특구로,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청년희망타운으로 조성해 일자리,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작전성 검토가 막바지로 최종 대구시에서 사업성 등을 고려해 내년 최적 이전지를 선정해 민·관 상생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025년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향한 원대한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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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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