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과 함창중고등학교(교장 김규하)는 지난 2025년 1월 6일(월)부터 2025년 1월 16일(목)까지 미래디자이너 양성 교육과정 <패션디자인의 실제>, <광고콘텐츠 제작> 교육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24년 1월 2일부터 1월 12일까지 진행된 1차 교육과정에 이어진 것으로, 지역 학생들에게 학교 밖 자원을 활용한 학습을 제공하여 교육 범위 확장 및 한복 분야와 연계한 진로 체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설됐다.
한편 한국한복진흥원과 함창중고등학교와 지난 2024년 1월 17일 고교학점제 연계 미래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있다.
참여학교는 총 6개교가 참여했으며 <패션디자인의 실제> 과정에 상주여자고등학교, 함창고등학교에서 참여했으며 한국한복진흥원에서 실시했다.
함창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 <광고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상주고등학교, 상주여자고등학교, 함창고등학교, 점촌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2025. 1. 6.(월)부터 1. 16.(목)까지 9일간 진행되었으며 <패션디자인의 실제> 과정으로는 한복을 주제로 한 ▲ 패션 디자인의 프로세스(이론) ▲아트 패브릭 개발 ▲디자인 리폼 및 패션 디자인 전시, <광고 콘텐츠 제작> 과정으로는 ▲한복을 주제로 한 광고영상 기획 ▲촬영기법 및 편집의 기술 ▲영상제작법 및 광고 기획론의 과정이다.
특히 <패션디자인의 실제> 과정에서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김양수 강사가 한복을 활용한 패션 디자인의 프로세스 이론과정과 아트 패브릭 개발 및 디자인 리폼 등을 학생들에게 직접 지도하였고, <광고콘텐츠 제작> 과정에서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우수기업 모던지 대표인 이상암 강사가 광고영상 기획과 제작 과정에 대한 실습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중요한 기술을 전수했다.
한국한복진흥원은 전문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한복문화창작소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교육실을 비롯한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 지원과 전문강사 인력풀을 제공한다. 경북한복문화창작소는 ▲한복샘플제작소 ▲한복창업개발소 ▲한복패턴제작소 ▲재단실 ▲그래픽영상실 ▲라이브커머스 촬영스튜디오 총 6개의 제작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레이저커팅기, 스마트자수기, 특수봉재기, 패턴출력기, 패턴입력기 등 전문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한복진흥원 박후근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진로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함창중고등학교 김규하 교장은‘한국한복진흥원의 좋은 시설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고교학점제 연계 미래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두 기관의 업무 협력이 지속되어 학생들의 미래 꿈 실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