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영석)은 대기오염 이동측정차량(2대)을 활용하여 수도권 내 농촌 불법소각 우려 지역과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체육·문화시설 등을 중심으로 올해 24회 이상 대기질을 측정한다고 밝혔다.
우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5.1~3월)에는 농업잔재물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측정하고, 수도권 소재 각 지자체(교육청 포함)에서 요청한 다중이용시설 및 학교, 대기오염 우심 지역의 대기질도 측정할 계획이다.
측정항목은 아황산가스(SO2), 일산화탄소(CO), 이산화질소(NO2), 오존(O3),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등 6종의 환경기준 항목이며, 항목별 측정결과는 환경기준 및 인근 대기환경측정망 자료와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측정자료는 미세먼지 관리와 대기환경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관련 지자체에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누리집에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