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iM뱅크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수성동 본점 영업부 ATM기를 포함한 일부 기기에서 우선 실시되며, 향후 확대 여부를 검토해 전체 적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고객은 ATM기 전체 화면의 기부 플랫폼인 체리(cherry) 기부하기 버튼을 터치하고,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기부자는 5000원에서 1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기부 금액을 선택해 연락처를 확인하면 기부금이 통장이나 카드에서 자동으로 출금된다.
기부금은 체리 기부금 계좌로 모금된 후, 통장·카드 명의인으로 ‘사단법인 야나’에 최종 기부돼 자립청년·아동을 위한 자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일 기준 1~2영업일 내 체리에서 기부자에게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위한 문자를 발송하며, 본인 인증 완료 후 기부영수증 발행을 신청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기부금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 내역과 기부금 사용 내역은 체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지역에 본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으로 기부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