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13일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상인동 본사와 3개 차량기지사업소에서 노·사 합동 생명 나눔 헌혈 행사와 헌혈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는 17년째 헌혈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16년간 1천 13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451개의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2021년부터 역사 내 광고판을 통해 대한적십자 혈액 사업을 홍보하는 등 지역 사회 헌혈 문화 확산과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대구경북혈액원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직원 132명에게 행사 전날 헌혈 참여 문자를 발송했다.
행사 당일에는 공사와 합동으로 상인동 본사와 상인역 대합실에서 헌혈 참여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수혈이 가장 시급한 환자와 사회단체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