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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항해양경찰서, 다중이용선박 사고대응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낚시어선 화재 상황 가정 유관기관 합동 실제 기동훈련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4월 2일 영일만 앞 해상에서 다중이용선박인 낚시어선에서 화재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선상 낚시 등 수상 레저 인구가 증가하고 관련된 해양사고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이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한 훈련으로, 다수의 낚시승객이 탑승한 낚시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SOS 신고 접수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선박 예인 순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참여 기관으로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북부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포항대학교, 해양재난구조대 등 포항 관내 7개 수난구호 협력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였고, 항공기 1대, 함정 등 선박 8척, 119 구급차 1대가 훈련에 동원되어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특히, 해상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어민들이 어선에 설치된 구조버튼을 누르지 못해 구조세력의 출동이 늦어지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해양경찰에서 홍보중인‘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를 직접 실행해 봄으로써, 장비 사용법 및 SOS 발‧수신 과정에서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낚시어선 승객 역할로 참가한 포항대학교 응급구조학과 A학생(여성)은 “바다에서의 응급구조 진행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고, 바다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말하였고, 더불어, 박정록 경비구조과장은 “해상에서의 수난구호 총괄기관으로써,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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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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