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경찰서(서장 정근호)는 자영업자 대상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에 대해 피해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다.
이른바 ‘노쇼’ 사기는 공공기관, 연예기획사, 정당 관계자 등을 사칭해 단체예약 후 잠적하거나 신뢰를 쌓은 후 다른 물품에 대한 대리구매를 유도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안동에서도 교도관을 사칭하여 위조된 공문서를 보여주며 햄버거 200개 주문과 함께 방탄복 대리구매를 시도하였고, 숙박업소에 정당 관계자라고 밝힌 사람이 객실을 15개를 예약했으나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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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동시 상인회, 외식업, 숙박업소 등에 피해 예방 단체 문자를 보내고, 자체 제작한 전단지를 전달해 주민 대상 자체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지역 소식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정근호 서장은 “노쇼는 소상공인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범죄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라며 “단체주문 등 의심스러운 전화를 받으면 해당기관에 문의하거나 피해 발생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