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대가 동리 신재효가 동학농민혁명사(이하 ‘혁명사’)에서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그가 세상 떠난 지 10년 만에 혁명이 일어났고, 사생활이나 판소리 사설에서 동학과 연관시킬 직접적 표현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데 그 원인이 있다. 이러함에도 필자는 혁명사 중심에 신재효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전봉준 등 많은 이들이 동학농민혁명(이하 ‘혁명’)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해 준 인물이기 때문이다. 신재효가 혁명사에 있어 공헌한 일 몇 가지를 언급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고창과 인근지역 민중들이 설 수 있게 하였다. 신재효(1812-1884)는 판소리 사설 속에 동학 정신을 드러나지 않게 담았다. 그 결과 판소리를 자주 접하는 동안 가랑비에 옷 젖듯 고창과 인근지역 민중 의식도 높아졌다. 이러한 까닭에 이들은 ‘조선후기 한 지역을 뛰어넘는 것이 반역’이라는 시대인식의 한계와 두려움을 극복하고 고창 무장기포지에서 일어난 혁명의 대열에 앞장설 수 있었다. 실제 많은 연구논문(한국역사민속학회 손태도 등 6명)에서 신재효 사생활과 판소리 사설 속에는 겉으로 보이지 않는 동학정신이 담겨져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둘째, 손화중이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모든 치매환자에 대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남원시에 주소를 둔 치매환자로 치매안심센터와 의료기관에서 치매진단을 받아 치매치료제를 복용중인 만 60세 이상 치매어르신이다. 남원시는 기존 치매치료관리비를 국도비보조사업으로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20%이하) 대상자에게만 지원하였으나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계속적인 치매환자 발생과 부양가족의 사회적 비용 증가를 예상하여 2019년부터 치매치료관리비를 자체 시비로 편성하였다. 대상자의 소득제한 없이 모든 치매환자에게 약제비 와 진료비를 월 3만원(년 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여 치료비 지원대상자가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하였고 더 많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되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치매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으시고 지속적인 약물 치료로 증상 호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년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 축구, 복싱, 테니스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남원을 대거 찾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동안 유소년 축구 U-12, U-11, U-10 27클럽 68개팀 1,300여명의 선수 및 지도자들이 남원 스토브리그에 참가, 실전 경험 및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담금질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유소년 축구팀이 해마다 동계훈련을 위해 남원을 찾는 것은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아산 무궁화 등 프로팀 산하 우수팀이 남원에서 전지훈련을 함께하고 있어 다른 어느 곳보다 수준 높은 동계훈련과 연습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복싱 선수들도 남원시에서 기량향상을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국가대표 36명 외 국군체육부대, 대전대학교, 전국체고 등 12팀 146명이 참석, 우수 실업 및 학생 팀과 합동 훈련을 통한 선수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테니스 선수들도 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남원은 이덕희, 김춘호 선수를 배출한 테니스 고장으로 춘향골 다목적구장과 실외코트에서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22일 동안 전국 우수 10개교 100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실시, 실력향상에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무주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무주지사(강신귀 지사장)는 지역 농업인과 국가유공자(1급~3급) 및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지역 농업인이 정부보조사업의 농업기반시설(곡물건조기,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하거나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을 위해 지적 측량을 실시할 경우, 그리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과 장애인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를 올해 말 까지 30% 감면받을 수 있다. 경계복원 측량 수수료의 경우 동일 의뢰인이 동일 토지를 측량 완료한 후 12개월 이내에 재 측량하고자 할 경우에도 수수료가 감면되며, 감면율은 3개월 이내 90%, 6개월 이내 70%, 12개월 이내는 50%다. 김연흥 무주군 민원봉사과장은 “이번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적용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라며 “군민의 재산권과 매우 밀접한 지적측량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군에서는 지적행정업무 추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감면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 대상 확인서와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서 등을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되며,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은 국가유공자확인
무주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A형 간염 무료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A형 간염 무료 검사는 A형 간염 발생률 증가가 전국적인 현상(2019년 1만 5천여 명 발생)이 됐고 전북지역 또한 지난 2014년 71명에서 지난 2019년 435명으로 증가(무주군 2019년도 15명 발생)하는 등 우려가 커지면서 진행을 하게 된 것으로, 20~40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 군을 비롯한 환자 밀접 접촉자를 우선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군민은 무주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실에 접수하면 되며 혈액검사 후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무주군은 항체가 없는 경우 백신접종을 권고해 A형 간염 발생을 사전에 막는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 이해심 과장은 “A형 간염은 혈액이 아니라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발병이 된다”며 “최근에는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란 20~30대에서 발병률이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은 읍·면 주민자치센터와 이장회의 등을 통해 관련 홍보를 강화해 참여 군민들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순창군이 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를 대상차종으로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대상차종은 신청일 기준 순창군에 2년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경유차량이어야 하며, 조기폐차 대상차량 확인서상 정상가동 판정, 관능검사 결과 적합판정,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이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으며,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이거나 2005년 이전 배출가스허용기준을 적용하여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여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6가지 항목을 모두 만족해야 보조금 대상차종에 해당된다. 약 100대 가량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사회적 공헌 및 약자에게 대상물량의 20%를 배정한다. 또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대상차량, 인증받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이 없거나 장치 미개발로 해당 지자체의 저공해조치 명령 유예를 받은 차량 등 우선지원 대상에게도 전체 물량의 30%를 배정한다. 지원금액은 3.5톤 미만 차량에 대해서는 최대 165만원까지며, 3.5톤 이상 차량에 대해서는 엔진 배기량에
전북 순창에 위치한 발효소스토굴이 2020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무한 변신을 예고했다. 군은 발효소스토굴 내 신규 콘텐츠 구축을 위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비 3억을 포함하여 총 6억원의 사업비로 토굴에 미디어관을 구축하여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들어설 미디어관은 빔프로젝터로 영상과 음향을 다면의 공간에 투사하여 몰입감을 부여하는 체험형 전시콘텐츠로, 대표적으로 싱가포르 ‘퓨쳐월드’나 제주 ‘빛의 벙커’가 유명한다. 군은 세계소스전시관, VR체험관, 원형저장고 등으로 구성된 발효소스토굴내 공간을 활용해 미디어관을 구축할 방침이다. 전통장류문화와 미래 식문화를 흥미로운 스토리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담아낼 전망이어서 토굴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발효소스토굴은 지난해 8만 7382명으로, 입장료 수입만 3천 6백만원에 이를 정도로 군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특히 IT 기술을 활용한 VR 체험관 구축으로 청소년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며, 관광객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아울러 7~8월 한 여름, 인공동굴로 만든 발효소스토굴은 냉방기 도움 없이도 실내온도 21도의 서늘한 기
고창군 해리면민회가 지난 3일 해리면 신복지회관에서 성실하게 면민회를 이끌어온 제5대 홍종의 회장 이임식과 제6대 김범채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춘진 전 국회의원, 조규철 고창군의회 의장, 김만기 전북도의회 도의원, 면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임한 홍종의 회장은 “면민과 함께한 시간이 인생에서 보람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으며, 고마움을 잊지 않고 마음속에 간직하며 해리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신임 김범채 회장은 “면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핵심적 역할을 하여 지역발전을 선도해 온 해리면민회의 더 큰 성장을 기원한다”며 “면민들의 열정을 모아 활기찬 해리면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농작물 병해 방제 활성을 갖는 우수 토착미생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확대를 위해 순창군 관내 토양으로부터 10종의 항균활성을 갖는 미생물을 발견하고, 이 중에서 기능이 뛰어난 1종을 선별하여 실험을 마친 끝에 최근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출원한 1종의 미생물은 버크홀데리아 속 균주(Burkholeria territorii SCAT001)이며 농작물의 병해를 일으키는 병원균에 대한 억제 활성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후속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실험을 통해 이번 특허를 출원한 미생물은 농작물 곰팡이병원균인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 (고추탄저병), Alternaria alternata (검은무늬병), Botrytis cinerea (잿빛곰팡이병), Fusarium oxysporum (시들음병) 및 Sclerotinia nivalis (인삼균핵병)에 대해 각각 30.5%, 27.5%, 24.8%, 17.2% 및 15.6%의 억제 활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특허로 출원한 미생물을 특허균주(KACC92280P)로 등록했으며, 다양
순창군은 오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매년 6월과 12월에 연 2회 납부하는 세금을 1월에 연납하면 10%, 3월에 연납하면 7.5%, 6월에 연납하면 5%, 9월에 연납하면 2.5%가 공제된 금액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하는 제도이다. 지난해에 자동차세 연납을 신청하고 납부하였다면 올해는 별도의 신청 없이 연납고지서가 발송되므로 1월 31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연납한 후에는 전국 어디에 전출을 하더라도 당해년도 자동차세는 부과되지 않으며,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 등 말소등록을 하면 자동차세 연세액을 수납한 자치단체에서 일할 계산하여 환급해준다. 순창군은 오는 10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 건에 대하여는 11일 고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고지서를 받지 못하였거나 연납 신청을 하지 못하였다면 군청 재무과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납 신청한 자동차세는 인터넷 위택스나 은행 ATM기,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며 “보다 많은 군민들이 연납 신청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악의 도시 남원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이 올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남원시 예촌 2지구 내에 조성중인 ‘안숙선 명창의 여정’ 전시관은 5,832m 의 부지에 전시관과 전수체험관등 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관은 안숙선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영혼을 흔드는 명창의 공연’으로 전시를 마무리 짓는다. 특히 전시관에는 안숙선 명창의 일대기를 다룬 이야기 창극 <두 사랑>을 주제로 구성되며, 체험관은 춘향가 중의 창 “쑥대머리”의 애절한 사랑노래를 3면 대형스크린을 적용한 실감디지털아트콘텐츠와 안숙선 명창과 함께하는 공연 및 대담, 남원 지역 명창 및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상설국악공연이 운영될 예정이다. 안숙선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로 가야금산조와 병창 예능보유자이다. 남원시 문화예술과장은 “전시관이 완공되면 예능과 판소리를 전승·보존하는 역할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에게 보고 즐길거리 제공하여 국악의 고장 남원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2020년 새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보건정책을 발표했다.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 내년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하는 산모 중, 신청일 기준으로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로 전라북도 내 산부인과, 한의과 의료기관에서 이용한 진찰료, 주사료, 처치 및 수술료, 약침, 한약제 조제비용 등에 대해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입원비와 산후조리원비, 산후회복에 관계없는 미용비 등은 지원내용에서 제외된다. 난임 시술하는 난임 부부에게 기존 50만원까지 지원되던 정부지원금을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해준다. 단, 만 44세 이하 여성은 최대 110만원이 지원되지만 만 45세 이상 여성은 최대 90만원까지만 지원된다. 그리고 난임 부부들을 위한 자연치유 캠프도 실시한다. 난임부부가 자연적인 생활로 돌아가 건강회복을 통한 난임 자연 치유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 중 전라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자로 4박 5일간 진행되며, 캠프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으로 기존 3가 백신에서 4가 백신으로 변경되
남원시가 올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총 114억5,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24억8,000여만원이 증가한 액수이다. 또, 참여 인원도 3,517명으로 590명이 늘었다. 남원시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31개의 수행기관에서 47개 사업을 1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에서 12개월 동안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보약같은 친구 (노노케어 398명),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 성격의 공익형(마을가꾸기, 스쿨존 교통지원, 노인자치경찰대 등 2,870명),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운영하여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면사랑국수, 시니어건강원, 실버카페 등 140명)이다. 노인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시설에 노인인력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에 109명이 참여한다. 특히, 남원시는 시 자체예산 7억7,180여만원을 추가로 편성하여 경로당에 식사도우미를 파견하는 ‘고샅밥상’ 사업을 진행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경로당 139곳을 대상으로 27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전북 고창군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의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수급안정화를 위해 장려금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3일 고창군에 따르면 실질적인 영농비용 절감을 체감하기 위해 ‘복분자 생산안정화 지원사업’의 절차를 대폭 간소화 했다. 지원면적은 강소농을 육성하고 복분자 과잉생산을 방지하기 위해 농가당 330㎡ ~ 1320㎡까지로 정했다. 다만, 접수희망자는 복분자 식재 농지에 토양검정[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무료) ☎ 560-8858]을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또 안전하고 고품질 복분자 생산을 위해 2시간 이상 영농교육(농업기술센터)을 이수해야 한다. 지원조건을 이행하고 고창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 등록농가는 식재 할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1월부터 신청하면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품질 좋은 복분자를 생산해 2년 이상 수매에 참여한 농가에게 지원범위 내 면적에 대해 2022년까지 복분자 최저가격을 ㎏당 8000원으로 보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창군 고수면민회(회장 안상섭) 주관으로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증산봉 해맞이 등반을 하였다. 이번 해맞이 등반은 고수면장(김상례), 이장단 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영명이 참석하여 지역주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고창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와 복합문화 체육센터 등 굵직한 일련의 사업들이 조기 착공되도록 뜻을 모았다. 이번 해맞이 행사는 지난 9월 이동군청 때 증산마을 주민의 건의로 등산로가 정비됐고, 증산봉에서의 공식행사는 지난 1968년 극심한 가믐시 기우제를 지낸 이후 처음 있는 행사다. 당시 20대 초반에 기우제에 참석했다는 장두마을 김영렬 이장은 “감회가 새롭고 더욱 뜻깊은 해맞이 등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해맞이 등반을 통해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로 지역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고 연차적으로 이어지는 연례행사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