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에서 인권과 문화예술의 마을로 탈바꿈중인 서노송동 선미촌의 변화를 앞당길 정책방향을 찾기로 했다. 전주시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민간위원장 조선희)는 8일 여성인권센터, 도시계획전문가, 예술가, 전주시정발전연구소, 사회혁신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주시의회 의원, 전주문화재단, 문화적도시재생사업단 인디, 선미촌 내 예술책방 ‘물결서사’, 주민협의회,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미촌 재생사업에 참여중인 기관·단체들의 역할을 논하고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워크숍을 개최했다. 선미촌 재구성 시즌 2 비전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가 그동안 추진됐던 사업을 점검하고, 새로운 변화 시기를 맞아 시즌2 사업방향과 목표를 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선미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먼저 워크숍 1부에서는 송경숙 전북여성인권센터장이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가 걸어온 길’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2부에서는 박정원 UB 도시연구소장이 ‘선미촌 방향찾기 및 민관협의회 역할과 네트워킹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선미촌 도시재생을 위한 각 기관
순창군이 지난 5일부터 3일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올해 공직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 46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과 공직사회 적응을 위한 진행한 위탁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기획과 예산, 공무원의 의무·금지사항, 인사, 복무 및 문서작성 등 신규 공직자가 꼭 알아야 할 실무지식 습득과 함께 소통과 공감, 팀 워크, 자기계발 등 공직에 대해 이해와 업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공직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또한 황숙주 군수는 교육장에 직접 방문해 공직자로서 명심해야 할 것을 강조하면서, “군민에게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순창에 대한 긍지를 가지고 능동적인 자세로 순창군에 활력과 변화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은 “선배님들의 공직생활 노하우와 공무원으로서 알아야 할 업무의 기초를 폭넓게 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공직 생활을 더욱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화응대 향상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하고 7일 전화친절도 우수 직원 21명에 대한 격려를 추진했다.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링 요원이 표준화된 평가표를 기준으로 7월부터 8월 말까지 전화조사를 진행했다. 평가항목은 맞이단계(수신의 신속성, 최초인사, 발음의 정확성), 응대단계(경청태도, 설명태도, 응대태도), 마무리단계(종료인사, 종료시점, 전반적 만족도)로 3단계, 9개 항목이다. 조사결과 남원시는 우수평가 기준인 평균 90점 이상으로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맞이단계 및 응대단계 항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원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취약 항목인 마무리 단계 등 개선해야 될 점을 반영하여 다양한 맞춤형 친절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며,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을 확대 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친절한 전화응대는 시민만족 행정서비스 증진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이며, 전화친절도가 곧 민원행정서비스의 척도라는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
전북지역 향토사단인 육군 35사단(사단장 석종건) 장병 및 어의당 한방병원 등 60여명은 6일 남원시 보절초등학교에서 친군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보절면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한방), 이‧미용, 농기계 수리, 군부대 위문공연, 중식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실시하고 미용협회 회원, 주민 등 10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또한 사단버스(2대)를 이용한 25개 마을 순회버스 3회 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취약계층의 편의를 제공하고 군부대 부식인 건빵과 파스, 수건을 준비해 전달하는 등 훈훈한 모습도 이어졌다. 사단은 공용화기 사격장(충경사격장)이 위치한 보절면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1년 12월 상생관계 유지 합의서 체결 이후 올해로 19번째 봉사활동 및 각종 행사 등을 마련하여 주민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허관 보절면장은 “매년 지역주민을 위한 대민지원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 이용 등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 상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7일 고창군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도내 14명의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2차년도 제2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추진사항과 각 시군별 주요안건 및 홍보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전북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황숙주 순창군수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고창에서 시장군수협의회를 갖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가 도내 시장·군수님이 한자리에 모여 전라북도와 시군발전을 논의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환영사에서 “천년 먹거리인 ‘농생명 식품산업’과 ‘역사문화 관광’의 솥을 걸고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 치솟는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웃한 시장·군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협의회에선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사건 등 과거사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법률개정 촉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 △내장산국립공원 명칭 보전 △전라북도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 지급시기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들 안건은 논의를 거쳐 전북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해
순창군 특산품이 대형마트내 특설매장에 전시되며 도시민 홍보에 나섰다. 지난 10월 광주광역시 첨단점 롯데마트 1층에 고추장부터 발효커피, 생활자기 등 순창군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이 전시됐다. 이번에 들어선 특설매장은 에스컬레이터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특산물 판매량 뿐 아니라 마트를 찾는 도시민에게 눈도장 찍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마트내 이용자가 1일 5,000여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 순창군 특산품을 알리는데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군은 판단하고 있다. 특산품으로 팝아티스트 피터 오(Piter OH)와 권운주 청자 기능인이 협업으로 만들어낸 생활자기인 우슴자기를 전면으로 내세워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에도 심심치 않게 작품이 노출되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또한 현재 군이 보유한 발효기술이 집약된 발효커피도 매장에 전시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고 있다. 발효커피는 순창군이 지난 2016년, 2년 동안 고부가가치 커피 시장 공략을 위해 커피발효기술을 연구한 끝에 상품화에 성공했다. 특징으로는 군의 주력산업이 발효분야의 기술을 십분 활용한 것으로, 고초균과 유
전주시가 치매안심마을인 평화주공 1단지 주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평화주공 1단지 관리사무소에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평화주공 1단지는 지난 5월부터 치매를 앓는 대상자들이 병원이 아닌 자신이 살던 곳에서 가족 및 이웃의 도움을 받으며 거주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조기검진 사업은 치매안심마을과 인근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 약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평화주공 1단지 관리사무소를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인지강화 프로그램에 연계하여 추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모든 어르신들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아름다운 기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인근 주민들과 함께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치매안
군산시는 글로벌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클러스터」와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등 수산물 유통가공 및 식품산업을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밝혔다. 군산시는 연간 1,000억원에 이르는 수산물 위판물량이 낙후된 가공유통 구조로 원물상태로 유통되고 있는 실정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만금산업단지 부지 약8만평을 새만금개발청과 MOU를 맺고 「새만금 수산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키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을 통해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직. 간접 고용창출 약1,000여명 부가가치 창출액 연간 약3,000억원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동백대교 개통에 따른 교통여건 개선과 함께 외지관광객을 적극유치하기 위해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하며 노후된 수산물종합센터를「해양수산 복합공간」으로 새단장을 추진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0년 상반기 착공해 202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신동 도시재생활성화(뉴딜)사업과 연계해 그동안 낙후된 수산물센터와 해신동이 해산물의 맛과 근대문화의 멋이
익산시는 환경친화도시 선포에 발맞춰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인화공원 대규모 도시숲 조성사업(2차) 부지에 조성되는 내 나무 숲에서 내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내 나무 심기 운동은 익산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민간 참여운동으로 출생, 입학, 졸업, 취업, 결혼, 생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자 하는 익산시민이 헌수 및 기부를 통해 내 나무를 심는 운동이다. 참여 방법은 내 나무 종류 및 위치를 결정하고 신청서 작성 및 기부금(1구좌 20만원)을 납부한 후 내 나무를 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 나무 심기 행사를 통해 식재된 나무가 시민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하는 아름다운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풀 깎기와 병충해 방제 등을 실시해 꾸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식수자 성명, 희망문구가 담긴 수목 명패를 제작 설치해 내 나무에 대한 애착심을 갖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은 우리 후손에게 맑은 공기를 전해주는 것과 같다”며 “많은
전라북도는 2020년 상반기(1~2월) 7주간의 공기관 직무인턴 프로그램 참여자 13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국내 대학 또는 대학원생으로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여야 하며, 1차 서류심사(자격요건 및 기본소양 적격여부 심사) 후 2차 공개추첨에 의해 선발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턴(130명)은 도내 국가기관, 전북도 직속기관 및 출연기관에 배치된다. 이들은 연구기관의 연구자료 조사 및 실험 보조, 행정업무 보조 등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기원 복합소재 연구소, 안전성평가 연구소 영장류시험본부, 한국산업기술시험원(태양광) 등 국가 연구기관 9개 기관이 새롭게 참여하여 우리도 이공계 대학생들의 국가연구소 직무체험의 기회가 넓어지게 되었다. 또한 행정업무 보조 등 전공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한 인턴(52명)과 인문․상경계열 인턴(20명)을 별도로 모집한다. 따라서 전체 모집인원(130명)은 2019년(10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우리 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전국 어느 대학교에 재학하고 있어도 참여가 가능하며, 전공과 출퇴근 가능지역을 참
제11회 눌인 김환태문학제가 오는 9일 무주 김환태문학관 영상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문학사상사·눌인문학회가 주관하며 무주군과 전북문인협회가 후원하는 것으로,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기념식과 김환태평론문학상 및 청소년눌인문학상 시상식, 문학콘서트, 김환태 묘소 참배, 김환태 문학비 탐방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전북대 임명진 교수를 비롯한 전북문인협회 류희옥 회장, 한국문인협회 무주지부 이명희 지부장을 비롯한 문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환태문학기념사업회 전선자 회장은 “눌인 김환태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문학제가 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는다”며 “눌인문학제가 문학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눌인 김환태문학제는 일제 식민지 시대 순수비평문학의 이론체계를 정립한 김환태 선생(1909~1944, 무주출신)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비평문학의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6년부터 마련되고 있다. 무주군에서는 현재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김환태문학관을 운영 중으로
순창군이 쾌적하고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대민 접점 장소인 민원실과 읍면 민원실에 공기청정기를 최우선으로 설치하여 관공서 미세먼지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황사와 초미세먼지까지 전국에 유입되면서 공기질 개선이 `나쁨`,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순창군은 노약자 등이 수시 방문하는 읍면 민원실에 공기청정기 구입 예산을 기 확보하고 최근 배부를 완료했다. 민원환경 개선과 관련해서는 군은 상반기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민원안내 책자 발간과 점자주민등록증 발급 등의 민원편의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있다. 또 순창읍사무소 무인민원발급기는 근무시간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연중 24시간 이용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을 완료한 바 있다. 이외에도 민원인용 보청기를 전 읍면에 보급했으며, 각종 민원 서류작성 편의를 위한 8배율 확대경과 시각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한 점자 주민등록증·점자 안내책자 제작 등도 배포했다. 또한 편리하고 빠른 민원서류 발급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하는 등 민원편의 환경조성의 개선에 중점을 두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 앞에 놓여진
남원시는 공영주차장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에 임산부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해 임산부가 공공시설을 이용하는데 편의를 돕고 있다. 그러나 차량 증가와 주차 공간 부족 상태로 임산부 전용주차 구역에 일반차량이 주차를 하고 있어 임산부들과 보호자들이 불편을 겪고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은 분홍색으로 임산부 모습이 표시되어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는데 얌체스럽게 일반인 차량들이 버젓이 주차하고 있어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임산부 전용주차 구역에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에게 보건소에서 발급한 임산부 표시증을 부착한 차량만 주차 가능하다. 남원시 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은 장애인 주차구역과 달리 위반 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 대상이 아닌 관계로 처벌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교통약자인 임산부를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창군(군수 유기상)는 지난 5일 오후 군청 4층 재난상황실에서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 및 설치조례’에 따른 옥외광고 발전기금 운용심의 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옥외광고 발전기금 설치 및 운영조례는 기금을 통해 간판개선 사업과 광고물 정비예산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위원은 옥외광고 관련 전문가 등 민간인 5명을 포함한 9명을 위원으로 위촉됐다. 기금운용 심의위원회 위원은 옥외광고 심의위원으로 겸임 위촉해 위원회의 업무연관성도 갖고 내실 있는 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옥외광고 발전기금 심의운용 위원회는 내년도 기금운용 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에선 지역특성을 살리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당부하면서 내년도 기금운용 주요사업인 성산길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보릿골로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추진상황과 옥외광고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군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 불법광고물 정비 등 옥외광고 선진화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할 수 있게 됐다”며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옥외광고 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운영해가겠다”고 밝혔다.
전주시가 마을사랑방인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립도서관은 5일 서학아트스페이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전주지역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활동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전주시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서학동 책방·헌책방 탐방 △운영자 실무교육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정보 공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먼저 △같이[:가치] △조지오웰의 혜안 △오래된 새길 등 서학동에 위치한 책방과 헌책방을 방문해 작은도서관과 유사한 공간인 책방의 도서 전시 방법에 대해 배웠다. 또한 운영자 실무교육으로 ‘도서관에서 만나는 그림책’을 주제로 전선영 책방 같이[:가치] 대표와 함께 그림책 선정방법과 신생 출판사별 그림책 소개 등 작은도서관 도서구입시 도움이 될 강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은 김승수 전주시장과 함께 작은도서관 운영 애로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청미 씨(팽나무작은도서관)는 “상반기 워크숍에 이어 진행된 이번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의 시간이 마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