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측은 12월 11일 평택시청 회의실에서 제199차 SOFA 합동위원회(우리측 위원장 김태진 외교부 북미국장, 미측 위원장 케네스 윌즈바크 주한미군 부사령관) 회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최근 주한미군 평택 이전과 용산기지 반환 준비의 진전을 평가했다. 또한 양측은 이러한 전환이 계속해서 원활히 진행되어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환경 유지 및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SOFA 합동위원회 차원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합동위원회는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주한미군과 인근 지역사회 간 긍정적이고 효과적이며 조화로운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한미동맹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의 활동을 포함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합동위원회는 외교부 SOFA 상담센터 평택사무소(2016년 9월 개소)가 평택시의 여러 공공기관과 함께 주한미군과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해 온 점을 평가했다. 또한 향후 동 평택사무소와 주한미군 공보실 등이 포함된 상시 소통채널을 적극 활용하여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간 교류 기회의 확대・다양화 및 문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은 행복도시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하 행복도시법)」 개정안이 12월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도시법 개정안은 공포 후 3개월부터 시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토교통부장관이 수립토록 되어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광역도시계획과 기본계획’의 수립권한을 도시건설의 주체인 행복청장에게 이관했다. 아울러, 행복도시 광역계획권에 관할구역의 일부가 포함되는 지방자치단체(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광역도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으며, 2019년도 예산에 광역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으로 6억6천만 원을 확보했다. 둘째, 행복도시 건설사업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복도시건설추진위원회 위원의 자격에 대한 규정을 보완했다. 특정위원의 무제한 연임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위원의 연임 가능 횟수를 3회로 제한하였고, 심의안건과 관련하여 이해관계를 가진 위원에 대한 제척·기피·회피 규정과 부정·불법행위를 한 위원에 대한 해촉 규정을 추
매년 약 3조5천억원을 지출하고 있는 공공분야 정보화 사업의 성과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2월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전자정부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2018년을 전자정부 성과관리의 원년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6년도에 성과관리추진단을 발족하여 준비 작업을 진행하였고 2018년 3월에는 정보화사업성과관리과를 신설하여 본격적으로 범정부 통합 성과관리 체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전자정부 성과관리 주요 성과로는 관련 제도 정비와 정보화사업 모든 추진절차의 성과 중심 개선을 꼽을 수 있다. 2018년 예산사업 1천572개와 발주사업 689개의 성과계획을 검토하고 사전협의를 실시한 결과 약 27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중앙행정기관과 광역자치단체의 2019년 정보화추진계획을 검토하여 기관별로 구축 예정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50개, 750억원) 관련 대용량‧고성능 장비 및 다양한 분석‧시각화 도구의 공동활용 방안 제시 등을 통해 1천72억원의 중복을 식별하고 조정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운영 중인 1만7천여개 정보시스템의 성과측정을 통해 132개 시스템을 통폐합하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11일, 충북 충주 소재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개최된 ‘연료전지 스택 공장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 수소차의 엔진 격에 해당하는 ‘연료전지 스택’(stack)은 수소차 생산원가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충주 공장에서 연 3천기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충주 공장 내 여유부지(1만6천6백㎡)에 연료전지 스택 공장 증축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으로, 이번에 건설되는 스택공장을 통해 생산능력이 2022년 연간 4만기로 13배 증가하게 되면, 세계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 및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소차 가격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업계가 구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정부는 내년에 올해 750여대 비해 5배 이상인 4천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핵심부품의 성능 및 기술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2022년까지 전국 수소충전소 310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계기로 현대차 및 부품업체는 수소차에 대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새만금특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새만금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매립사업 추진 절차 간소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개정안에 관련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속도감 있는 공공주도 매립을 위한 절차 간소화 > 새만금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용도별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통합하여 단일계획(통합계획)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통합계획에 포함된 도시관리계획, 교통영향평가 등 별도로 협의 및 심의하고 있는 사항을 새만금개발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일괄하여 심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절차 간소화를 통해 기존 절차(평균 2년 소요) 대비 소요기간이 1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 새만금 투자기업 인센티브 확충 > 국내기업의 활발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그간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해서만 제공되던 국·공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혜택을 국내기업에도 동일하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접목선인장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시범 재배되고 있는 신품종의 현장평가회를 11일 경북 상주 재배농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접목선인장 재배농가, 수출업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현장에서 시범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평가한다. 농진청은 품종 기호도와 재배 적합성 등을 평가하고 참석자의 좋은 의견을 공유해 앞으로 신품종 개발의 밑거름으로 삼고자 한다. 이번에 평가받는 품종은 2017년에 육성돼 2018년 초 농가에 보급된 접목선인장 '보홍', '보황' 등 2품종이다. 이들 품종은 색상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보홍' 품종은 진한 적색으로 색상이 밝고 선명해 주력 수출품종으로 적합하다. 자구(어린 선인장)는 평균 8.2개로 비교적 적게 달리며 모구(어미 선인장)의 모양이 잘 표현돼 미관이 우수하다. '보황' 품종은 황색 색상이 매우 선명하다. 자구는 평균 24.9개 달려 증식력이 매우 우수해 대량 증식과 신속한 보급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고유 색상이 변색 없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지속적인 품종 육성과 보급으로 접목선인장 수출 30년을 이끌고 있다. 1980년대 말부터 2017년까지 117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2월 1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열린소통포럼에서 혁신 아이디어 발굴 토론 및 아이디어 도출 기법, 실질적 문제해결 실습 등 「상향식 정부혁신 촉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그 동안 추진해 온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정부혁신 핵심인력인 혁신주니어보드와 소속 공무원의 혁신 전문성을 향상시켜 상향식 혁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의 5급 이하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혁신과제 발굴, 아이디어 제공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혁신주니어보드’에 대한 혁신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했던 한 공무원은 “세상에 없는 상품 개발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면서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틀을 깨고 창의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5일 소속 공무원의 정부혁신의 이해를 돕고 기본 개념을 전파‧공유하기 위하여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17개 부서를 대상으로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주제로 교육을 추진해 온 ‘부서별 맞춤형 혁신교육’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에 참여했던 공무원은 “모호하고 막연하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고용노동부, 산림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과 함께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전자정부 실무협력 사절단을 파견하였다. 이를 통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함은 물론 전자정부 법제도, 전자문서 기반 업무관리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재해 대응 시스템 등 새로운 협력 과제에 대한 향후 실행 방안을 검토하였다. 한편, 이에 앞서 12월 3일과 4일에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를 만나 전자정부 실무협력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 외교 정책에 따른 전자정부 협력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였다. 베트남은 응우옌 쑤언 푹(Nguyen Xuan Phuc)총리가 올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시 직접 전자정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행정안전부는 3월말 하노이에서 전자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하였다. 이후 5월에는 베트남 총리실 마이 띠엔 중(Mai Tien Dung) 장관이 방한하였고, 9월에는 구체적인 협력과제 논의를 위해 전자정부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그 결과 베트남 정부는 우리나라 정부의 전자문서 기반 업
정부는 12월 10일 ‘생활적폐 대책 협의회’를 구성하여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생활적폐를 주제로 지난 11월 20일 개최되었던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의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당시 정부는 국민들에게 상실감과 좌절감을 야기하는 생활 속 불공정 관행과 부조리(이른바 생활적폐) 해결을 위하여, 반부패 컨트롤타워인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적폐 대책 협의회’를 12월 중 설치하기로 하였다. 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부위원장을 의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여하여, 국민들이 공정한 사회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문재인정부 임기 내내 생활적폐 개선을 지속적이고 일관되게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첫 번째 회의에서는 보조금 부정수급, ‘사무장병원’ 등 제3차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제기된 생활적폐의 개선방향을 집중 논의하였다. 주요 생활적폐 과제의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다. 보조금 부정수급 : 기획재정부는 적발의 실효성을 위하여 특별사법경찰을 확대 도입하고 불시점검 및 지자체간 교차점검을 확대하는 한편, 부정수급 유형 분석을 통해 유형별 차단방안을 마련한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는 현재 법적 규율의 사각지대인 지방보조금 등 공공재정 분야에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된 선박 LNG 탱크용 신소재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세계적인 상용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된 ‘제100차 해사안전위원회’에서 「LNG 탱크용 극저온용 고망간강의 적용에 관한 국제 기술표준」이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선박안전, 보안 및 해양오염 방지 등에 관한 60여개 국제협약의 제·개정과 관련 결의서 1천950여종을 관장하는 UN 산하 전문기구이다. 극저온용(-40℃이하 적용) 고망간강은 2013년 포스코(POSCO)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선박 LNG 탱크 및 파이프용 신소재로, 기존 소재와 비교하여 인성 및 인장 강도가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하여 경제성이 높다. 기존 국제해사기구의 「가스연료추진선박기준」 규정에 따르면, 극저온 LNG 탱크의 소재로는 니켈합금강, 스테인리스강, 9%니켈강, 알루미늄합금의 4종류만 사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개발한 극저온용 고망간강이 LNG 탱크의 소재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국제 기술표준 등재가 필요한 상황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독립운동가 국한문 일기인 「지청천 일기」 등 3건을 문화재로 등록하고, 「인제성당」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문화재는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지청천 일기」, 「이육사 친필원고 ‘바다의 마음’」과 1950년대 건립된 관공서 건물인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 등 총 3건이다. 등록문화재 제737호 「지청천 일기」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지청천(池靑天, 1888~1957)이 1951년부터 1956년까지 기록한 국한문 혼용의 친필일기이다. 지청천은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투쟁을 계속하였고 광복군 총사령관으로 활동하였으며, 환국 후에는 제헌 국회의원 등을 역임하였다. 지청천은 1919년부터 일기를 썼다고 하는데 한국전쟁 당시 분실되어 현전하는 것은 5책이며, 항일무장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의 의식이 담긴 친필원고라는 점과 한국 현대 정치사를 연구하는 사료로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하여 1962년에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등록문화재 제738호 「이육사 친필원고 ‘바다의 마음’」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육사(이원록, 190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국방부(장관 정경두)는 ‘역사적인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정전협정 이후 65년 만에 최초로 11월 5일부터 남북 공동수로조사를 시작하여 12월 9일(총 35일간)에 북측과의 마지막 현장 만남을 끝으로 완료(총 수로측량구간 660km)했다고 밝혔다. 한강하구 남북 공동수로조사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의미 있는 조치로, 지난 ‘제10차 장성급군사회담’에 따라 남북 수로전문가 각 10명이 우리 조사선 6척에 탑승하여 수로측량을 실시하였으며 선박이 항해할 수 있는 물길을 찾아냈다. 이번 남북 공동수로조사는 지금까지 교류와 접촉이 없었던 한강하구에서 남북이 손을 잡고 ‘평화와 협력의 공간’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물길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남북 공동조사단은 물속 위험물인 암초 21개를 발견하고 그 위치와 대략적인 크기를 확인하는 등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확보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확보된 수로측량 및 조석 관측자료를 분석하여 내년 1월 25일까지 선박이 임시로 이용할 수 있는 해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국방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한국영양학회(학회장 차연수)는 소비자가 궁금해 하거나 오해하고 있는 식품 관련 정보를 바로잡기 위해 올바른 식품소비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현대인들의 피로한 눈을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는 식품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 소비정보를 제공한다. 안토시아닌= 정상 시력의 중년 성인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시력에 미치는 영향을 장단기 연구한 결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대표 과일 '블루베리'로 만든 제품을 복용했을 때 위약 복용 대조군에 비해 황반에서의 광 퇴색 후 시력 회복이 더 빠른 것으로 확인됐다. 눈에 피로를 느낀다는 60명을 대상으로 야생 블루베리추출물을 복용하게 했더니 위약 대조군에 비해 증상이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안토시아닌은 복분자(블랙베리)와 오디(멀베리)에도 많이 들어 있다. 특히, 국산 복분자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에는 높은 항산화 효과와 암세포 증식 억제, 면역 증진 효과 등이 확인된 바 있. 이외에도 아로니아, 흑미, 검정콩, 자색고구마, 자색양파 등 보라색이나 검정색 식품에 많이 함유돼 있다. 루테인= 우리 눈의 황반부를 이루는 주요 시각 색소로, 나이
지난 12월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의정서에 대한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개정의정서는 ①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자유무역협정을 개정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의정서, ②2011년 2월 10일 서한교환을 개정하는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 정부 간의 의정서 등이다. 이 비준동의안은 정부가 10월 12일 국회에 제출한 후, 10월 15일 외교통일위원회에 회부됐으며, 외교통일위원회 심의·의결(11.29)을 거쳐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를 위한 국내절차가 완료됐다. 정부는 미측과의 협의를 거쳐 동 개정의정서가 2019년 1월 1일 발효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유명 팝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콜라보한 대규모 설치 미술 프로젝트 ‘HUG 베어–베어브릭(Space in Love)’ 시리즈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광화문의 랜드마크인 세종문화회관의 중앙계단에 임지빈 작가가 제작한 크리스마스 테마의 대형 베어브릭 ‘HUG 베어’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한다. 임지빈 작가는 ‘예술은 어려운 것이 아닌 일상의 행복한 교감이며 마음을 치유하는 소통의 경험이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도시의 랜드마크부터 인적이 없는 숲 속까지 다양한 장소에 풍선 베어브릭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세종문화회관 크리스마스 설치미술작품 ‘HUG 베어’ 또한 예술작품을 미술관에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보는 경험의 가치를 공유한다. 베어브릭이 시민을 안아주는 동작을 표현한 ‘HUG 베어’는 세종문화회관의 새로운 정책방향 Emotional Safety(감성적 안정감)을 표현한다. 베어브릭이 시민을 포근히 감싸안듯 관객과, 시민, 예술가 등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감성적 안정감을 선사하겠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