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창녕 계성 고분군(昌寧 桂城 古墳群)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창녕 계성 고분군」은 영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내린 구릉 사면부에 261기의 봉분이 조성된 대규모 고분군이다. 고분군의 서북쪽으로는 계성천이 흐르고 있으며 능선 여러 갈래에 봉분들이 분포하고 있다. 정상부에는 지름 30m가 넘는 대형무덤 5기가 있는데 1917년 처음으로 고분군의 분포도가 작성되었다. 이후, 1967년 5호분, 1968년 1호분‧4호분, 2013년~2015년 2호분‧3호분, 2017년 156호분, 2018년 2-3~5호분 등 5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하였다. 조사 결과, 「창녕 계성 고분군」은 5~7세기에 걸쳐 조성되었는데, 5세기에 축조된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인 대형 고총 고분과 6~7세기에 축조된 앞트기식 돌방무덤(횡구식 석실)이 모두 확인되었다. 이러한 축조 양식의 변화는 고분군의 서쪽으로부터 동쪽으로 이동하며 나타나며, 창녕 지역에서의 가야의 성립, 발전과 쇠퇴 과정을 보여준다.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석곽)의 돌곽 상부는 나무로 덮개를 만든 특징을 확인하였다. 아울러 뚜껑굽다리접시(유개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 차별없는일터지원단은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없는일터 조성의 성과가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8 차별없는일터 우수사례 발표회’를 12월 6일(목)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노사발전재단에서 2016~2018년 비정규직 차별진단을 받은 사업장 중 개선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최초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는 모두 19개 사업장이 참여하였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자율적인 개선을 통해 차별없는일터를 조성한 우수사업장 6개소가 최종발표회를 가지게 되었다. 6개 사업장의 열띤 발표와 질의응답,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터파크 로지스틱스 등 2개사가 선정되었고, 우수상에는 ㈜참프레, 경기도일자리재단, 공항철도 주식회사, 주식회사 BNK 시스템 등 4개사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된 6개 사업장에는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이 수여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서울 강동구 소재)은 개원 12주년을 맞이한 종합병원으로 높은 비정규직 비율로 인력운영의 안정성이 저하되던 중, 정기적 정규직 전환(최근 3년간 총 42명 정규직 전환)으로 비정규직 비율을 단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8년 공모를 통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대상지로 충북 옥천(100호), 강원 고성(100호) 및 삼척(120호) 등 9개 지구(공공임대주택 총 1천15)를 선정했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그동안 임대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지방 중소도시와 읍·면지역을 위주로 지역수요에 적합한 임대주택 공급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통한 근린재생을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5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지난 5월 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에 13개 지자체의 제안서를 받은 후 현장실사를 거쳐 9개 지구를 최종 선정하게 되었다. 충북 옥천군 사업 대상지는 인근에 공원, 학교, 공공청사, 체육·문화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여 주변 환경이 양호한 곳이다. 강원 고성군 사업 대상지는 7번 국도가 인접하고, 인근에 버스터미널이 있어 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나, 남북접경지역으로 개발과 정비에서 소외되고 있어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이 필요한 곳이다. 강원 삼척시 사업 대상지는 1976년부터 석탄산업에 종사하는 광산노동자 및 그 가족들이 거주해오고 있는 곳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새로운 임대주택 및 주변지역 정비가 시급히 필요한 곳이다
남북군사당국은 ‘9.19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11개 GP의 시범철수 및 파괴조치를 12월 12일 현장방문 형식으로 상호 검증하는데 합의했다. 남북 군사당국은 그동안 수차례의 실무접촉과 문서교환을 통해 상호검증 문제를 건설적으로 협의해 왔고, 이 과정에서 군사합의 이행의 투명성 확보가 상호 신뢰를 더욱 확고히 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그 결과, 최전방 감시초소의 철수 및 파괴라는 역사적 조치에 이어, 상호 방문을 통한 군사합의 이행 검증이라는 또 하나의 분단사 최초 합의에 이르게 됐다. 이번 상호 방문 검증을 위해, 남북 군사당국은 하나의 감시초소마다 각각 일곱 명으로 구성한 검증반을 투입하기로 했다. 각 검증반은 대령급을 반장으로 하며, 검증요원 다섯 명과, 촬영요원 두 명으로 구성된다. 즉, 총 열한 개의 초소에 남북 각각 일흔 일곱 명의 인원이 검증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12월 12일 각각의 남북 검증반은 상호 합의된 군사분계선 상의 연결지점에서 만난 후 상대측의 안내에 따라 해당 초소 철수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철수 및 철거 상황을 검증한다. 오전에는 우리측이 북측 초소 철수현장을, 오후에는 북측이 우리측 초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수도권과 강원지역 등에 한파 주의보, 강풍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대형화재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국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실내생활이 늘어나면서 난방용품 등 전열제품 사용이 늘어나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화기 취급에 주의하고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평소에 비상대피로 확인,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및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화재발생에 대비하여야 한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사회재난대응정책관은 “한파와 더불어 강한 바람이 불게 되면 대형화재로 이어져 소중한 생명과 재산의 피해가 크기 때문에 소방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취약시설 점검과 대비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국민들께서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화물질 취급과, 전열기구 사용 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만약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피한 후에 119에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에서는 기온급강하에 따른 화재취약지역 및 전통시장대상 소방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시달했다.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이 행정안전부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여러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등이 ‘보다 나은 정부’ 가치를 실현한 우수사례를 420여개 제출하여 전문가 서면평가 및 전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16건이 선별됐다. 그 중 정보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아동 조기발견’ 우수사례를 제출하여 전문가 위원과 국민평가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 3월 보건복지부와 정보원은 41종의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5만5천여 명의 위기의심아동을 발굴했다. 이를 통해 3만7천여 명의 아동들이 학대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신뢰받는 정부’ 구현에 앞장섰다. 정보원은 국민 중심의 서비스 정부 구현에 적극적으로 앞장 서 2015년과 2016년에도 2년 연속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희택 원장은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원장 박준권)은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 2편을 제작하여 널리 알릴 계획이다. 지난 5년간 발생한 해양사고 중 어선사고가 67.7%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항법 위반 및 부주의 등 인적과실로 분석된다. 또한, 낚시어선 이용객도 연간 40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선원, 낚시객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주요 어선사고 사례와 함께 출항 전부터 입항까지 주의사항을 담은 ‘어선 사고사례 및 예방 영상’ 1편과, 낚시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원들과 승객이 함께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대국민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 1편을 제작했다. 어선 사고사례 및 예방 영상은 리포터가 직접 선장을 취재하여 출항 전부터 입항까지 지켜야 할 사항들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약 10분간 재생된다. 관련 법규 등 다소 어려운 내용은 3D 애니메이션 기법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여 ‘안전한 바다가 가장 풍요로운 바다’라는 메시지를 중점적으로 전달한다. 대국민 해양사고 예방 홍보 영상은 국민들이 짧은 시간 안에 해양 안전수칙을 습득할 수 있도록 40초 분량으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2월 6일(목)부터 7일(금)까지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어촌에서 혁신성장의 해답을 찾다’라는 주제 아래 열리며, 한 해 동안의 어촌정책 성과와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어촌마을 및 우수인력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먼저, 어촌체험휴양마을과 어촌특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을들의 사업운영 성과 및 사례 발표가 이어지며, 귀어·귀촌 정책 토의 및 우수 어항 관리청 모범사례 발표도 진행된다. 어촌특화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어촌의 자발적 특화발전을 위한 마을자원 발굴, 선진지 견학, 특화상품 개발·홍보·판매 등에 관한 사업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어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지자체 관계자, 어촌주민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된다. 지난 11월 30일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무안·신안 갯벌낙지 맨손어업’과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에 대해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서를 수여하고, 어촌 활성화에 기여한 어촌마을 및 관계자, 귀어귀촌인 등 부문별 시상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어항 관리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한백문화재연구원(원장 서영일)에서 조사 중인 강화 옥림리 주택신축부지에 대한 소규모 국비지원 발굴조사에서 고려 시대 강화중성(강화군 향토유적 제2호)의 목책 치(雉)와 외황(外隍)을 처음 확인했다. 치(雉)는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방어시설이며, 외황(外隍)은 성벽 밖에 둘러 판 물 없는 도랑이다. 고려 조정은 1232년(고종 19년) 몽골 침략에 맞서 수도를 강화도로 천도했다. 이후 강화는 1270년(원종 11년)까지 39년간 개경을 대신하여 고려의 도성 역할을 했다. 대몽항쟁 당시 강화도성은 내성을 비롯하여 외성, 중성 등이 차례로 축조되어 모두 세 겹의 성벽이 겹겹이 둘러싼 요새를 구축했다. 이들 중에서 ‘강화중성’은 흙을 다져 조성한 약 8.1km에 달하는 토성으로 이번에 발견한 목책 치와 외황이 확인된 지점은 강화중성이 시작하는 강화읍 옥림리의 옥창돈대 부근에 해당한다. 조사 결과, 강화중성 토성벽에서 밖으로 돌출된 능선부에서 고려 시대 강화중성과 함께 만들어진 방어시설로 목책 구덩이, 외황, 초소 등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이밖에도 신라토기 폐기장이 확인되어 신라 시대부터 이곳에 군사목적의 방어시설이
최근 웨어러블 기기와 사물인터넷(IoT)의 사용이 급속히 증가하면서 작은 전원을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 하베스팅에 대한 특허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이란 생활 속에 버려지는 다양한 에너지를 수집하여 다시 전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전문가의 예측에 따르면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IoT) 300억 개가 인터넷에 접속되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배터리가 없이도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에너지 하베스팅이 곳곳에 흩어져 동작하는 사물인터넷(IoT)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가령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신용카드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배터리 없이도 동작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청장 박원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08~2017) 에너지 하베스팅에 관한 특허는 총 1천370건이 출원됐고, 세부적으로는 압력(508건), 진동(356건), 정전기(247건), 열(148건), 자기장(110건)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8년 출원량이 미미했던 정전기(2.7%)와 자기장(4%)을 이용한 분야가 지난 10년 만에 정전기 41%, 자기장 15%로 대폭 성장했다. 웨어러블 기기의 대중
#1. 소방청은 그동안 응급의료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방(세종시) 근무, 평균 급여보다 낮은 보수, 의사 경력단절 우려 등을 이유로 우수한 전문의 인력들의 지원이 많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난 1월 서울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서울대병원 교수 2명을 119 응급의료 전문인력으로 확보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었다. #2.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24일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 건강기능식품, 농·축·수산물,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위생용품에 대해 국민이 요청하면 직접 검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국민청원안전검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휴지, 어린이 기저귀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 부적합 제품 등은 회수·폐기 조치해 국민 불안을 줄이고 있다. #3. 산간벽지 주민들은 도시 주민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는다. 특히 거주민 중 많은 수가 고령층으로 승차권 예약 등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한국철도공사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 중인 공공택시를 철도역까지 연계하고 철도승차권 예약도 쉽게 할 수 있는 ‘공공택시 철도연계서비스’를 7월부터 시작했다. #4. 경기 고양시는 저소득층 치매 환자를 대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기상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천리안위성 2A호)가 5일 오전 5시 37분(현지시간 4일 오후 5시 37분)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French Guiana)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A호는 발사 34분 후 고도 약 2340km 지점에서 아리안-5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됐고, 이어 5분 뒤(발사 후 39분 뒤)인 오전 6시 16분(현지시간 오후 6시 16분)에는 호주 동가라(Dongara)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상국과의 교신을 통해 천리안위성 2A호의 본체 시스템 등 상태가 양호하고 발사체를 통해 도달하는 최초의 타원궤도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을 확인했다. 천리안위성 2A호는 향후 약 2주간 5회의 위성엔진 분사과정을 거쳐 전이궤도에서 목표고도 3만 6000km의 정지궤도로 접근해 나갈 계획이다. 정지궤도 안착 후에는 약 6개월간 궤도상 시험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기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A호가 정지궤도에 안착한 후에는 우주환경에서 문제없이 작동하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 11월 7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다. 올 연말 수도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비상저감조치는 당일과 다음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 초과할 때 발령된다. 이들 지역의 7일 초미세먼지 농도도 50㎍/㎥를 넘을 것으로 예보됐었다. 실제 이날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9㎍/㎥, 인천 70㎍/㎥, 경기 71㎍/㎥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발생 억제하기 위한 대대적 점검·단속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수도권 3개 시·도에 위치한 7천408개 행정·공공기관 소속 임직원 52만7천명은 차량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았고,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7개 대기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을 하거나 운영을 조정했다. 또 457개 건설공사장은 공사시간 단축,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본청, 자치구 산하기관, 투자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 주차장 360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해당 시설 이용자는 개인차량보다 대중교통을 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서울에서는 2005년 이전 수도권에 등록된 2.5톤 이상 경유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도
정부는 민선 7기 시·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상호협력하고 지역 밀착형 생활SOC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협의를 가진 바 있다. 실질적으로 정부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도 생활SOC 확충에 올해보다 50% 증가한 8조7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센터 160곳이 새로 들어서고 모든 시·군·구에 작은도서관이 1개씩 설치되며 노후도서관은 북카페형 공간 등으로 리모델링한다. 전통시장은 현대화를 위해 450곳의 시설을 개보수하면서 주차장도 대폭 확충한다. 또한 1천300여개 농촌마을의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촌뉴딜 300’을 통해 어촌·어항의 현대화 지원을 내년에는 70곳까지, 2022년에는 30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어린이집 시설 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며,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시설과 치매 전담형 노인요양시설도 늘린다. 생활밀착형 여가·건강 활동 위한 시설 확대 1조6천억원을 투입하는 근거리 주민 편의시설 확충은 지역주민이 언제든지 운동하고 책을 볼 수 있는 국민체육센터(160개)와 작은도서관(243개) 설치가 추진된다. 이를 위해 현재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쌀쌀한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1월 16일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지난 겨울 대비 2주 빠른 것으로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하다. 2018∼2019 동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외래환자 1천명당 의사환자(의심환자) 6.3명이다.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외래환자 1천명에서 차지하는 인원수는 10월 21일∼10월 27일 4.9명, 10월 28일∼11월 3일5.7명, 11월 4일∼11월 10일 7.8명으로 유행기준을 넘어섰다. 예방 관리 중요, 취약층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됐더라도 감염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무료접종 대상자 외에 임신부 등의 고위험군, 건강한 청소년과 성인도 예방접종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정부가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접종 사업의 접종률은 현재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66.9%, 만 65세 이상 어르신 82.7%이다. 인플루엔자 검사결과가 양성으로 나오면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유행주의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