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김대성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요즈음 이중적 의미를 갖게 되었다. 이전에 가난하던 시절에는 ‘먹을 것이 별로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들었다. 그러나 요즘은 먹을 것은 넘쳐나는데, ‘먹을 만한 것이 없어서’ 먹고 살기 힘들게 되었다. 식품점, 편의점에 넘쳐나는 먹거리들 중에 인공으로 만들어진 식품들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 소비자들은 알 수가 없다. 분명히 그러한 음식에는 방부제를 비롯하여 화학성 재료들이 첨가되는 것이 기정사실인데, 그러한 내용을 상세하게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항간의 떠도는 말에 의하면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나 그 공장 사장은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자기네들이 생산해내는 식품을 먹지 못하게 한다고 하니, 먹고 살기 힘들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된다. 인공으로 만들어지는 인스턴트 식품만 그런 것이 아니다. 농산물도 제대로 된 모양과 색깔을 갖춘 상품 수준으로 시장에 나오려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고, 그래서 농부들은 자신의 가족들이 먹을 야채나 식물은 농약을 주지 않고 별도로 재배하여 먹는다는 것이다. 수산물은 어떤가? 바다의 오염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김영섭 원장 백운당한의원 대개의 경우 몸이 붓는 증상은 신장병의 조기발견의 증으로 많이 활용된다. 신장은 인체의 수분대사를 조절하는데 몸속의 수분이나 염분의 양을 조절함으로써 필요한 양의 물이나 염분을 체내에 남게 한다. 우리인체는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가운데 20%는 세포 밖에 있는 세포외액이며, 세포 외액 중에서도 50%는 혈액 속에 있고 15%는 조직액으로 구성된 것이다. 그런데 혈액은 모세혈관을 통하여 조직 속의 영양과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노폐물이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물을 흡수하는데 혈액중의 단백질이 커다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혈액중의 단백질이 적어 노폐수분을 조직에서 흡수 할 수 없으면 조직내에서는 수분과잉 현상이 생겨 부종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살이 찐 사람도 그 소리가 싫어서 부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기와 비만은 원천적으로 다른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부종은 세포외의 수분증가로 조직의 기능장애를 말하는 것이지만 비만은 인체를 조성하고 있는 지방분이 늘어난 것이다.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부종의 경우 손가락으로 누르면 그 자리가 푹 들어가 잠시 동안 흔적이 남지만 비만은 곧바로 원상복귀 되는 것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도서를 만날 수 있는 프랑스 도서전이 국회도서관에서 열린다.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12월 3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주한 프랑스문화원의 프랑스 도서 기증을 기념하는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한·프랑스 의원친선협회 임원, 유인태 국회사무총장 등 국회 주요 인사,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 등 프랑스 측 대표 인사, 국내 프랑스 문화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하고 도서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주한 프랑스문화원은 문화원이 주한 프랑스 대사관 내로 이전함에 따라 지난 7월 법률, 인문·사회과학,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프랑스 도서 1,324책을 국회도서관에 기증했다. ‘국회도서관 프랑스 도서전’의 전시 주제는 ‘프랑스를 보다’, ‘프랑스를 읽다 ’, ‘프랑스 의회를 가다’ 등 세 분야로 구성되며, 정치·사회·역사·철학 등 인문·사회과학 분야 도서와 미술·복식·건축·도시계획 등 예술 관련 도서, 의회·법률 관련 도서 등 500여 권을 전시한다. 특히 빅토르 위고, 프랑크 틸리에 등 유명 프랑스 작가의 소설 원어본과 한글
국민의 건강한 여가활용과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을 맞아 서해를 테마로 송년여행지 10선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10곳 외에 다양한 여행지와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길 종합안내포탈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 연말에는 겨울의 서해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해안길을 걸으면서 한 해를 마무리해보자. 강화나들길 11코스 석모도 바람길 ‘강화나들길’은 강화도의 유구한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노래하며 걷는 총 20개 코스, 310.5km의 걷기길이다. 이중 석모도엔 ‘석모도 바람길(11코스)’과 ‘상주해안길(19코스)’이 있다. ‘석모도 바람길’은 강화도를 오가기 위한 유일한 뱃길의 여객터미널이 있던 석포리선착장에서 시작해 보문사까지 걷는 코스로 넓게 펼쳐진 갯벌과 석포리의 들판이 여행자의 마음을 들뜨게 한다. ◎ 코스경로 : 석모도선착장~매음리선착장~어류정항~민머루해변~어류정수문~보문사 ◎ 거리 : 16km ◎ 소요시간 : 5시간 ◎ 난이도 : 쉬움 ◎ 문의 : (사)강화나들길 (032)934-1906 인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유인태)는 11월 29일(목)에 열린 제364회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60건의 안건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본회의에서 의결한 주요 법률안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음주나 약물에 의한 위험운전치사의 법정형을 현행 ‘1년 이상의 징역’에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위험운전치상의 경우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하는 내용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처벌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대학의 강사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임용기준과 절차에 따라 임용기간, 임금 등의 사항을 포함한 서면 계약으로 임용하도록 하고, 겸임교원 및 초빙교원에게도 1년 이상의 임용기간을 보장하는 등의 내용이다. 대학 강사의 처우 개선을 위하여 지난 2011년 마련되었으나 이해당사자들 간의 이견으로 시행이 계속 유예되었던 같은 법 개정안을 이해당사자들의 합의에 따라 새
체코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월 28일(현지시간) 프라하에서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경유국으로 체코를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과 바비쉬 총리는 1990년 수교 이래 양국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2015년 수립된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특히 체코의 원전건설 사업과 관련, 향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대통령은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건설을 추진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현재 24기의 원전을 운영 중에 있고, 지난 40년간 원전을 운영하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며 “바라카 원전의 경우도 사막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도 비용 추가 없이 공기를 완벽하게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바비쉬 총리는 “예정보다 지연되고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지대범)과 정보시스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은 사회보장 정보화 중추기관으로 국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사회보장 전 분야의 정보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정보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국민중심의 지역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정보화 중심기관으로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조성 등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정보화 촉진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임희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보장 제도의 선진화를 위한 정보연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보화 사업 분야 일자리 창출 및 정책 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통계 협력 등 ‘국민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전반적으로 상호협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4 대한뉴스 23주년 역사의 표지들 12 대한뉴스 갤러리 14 그때 그 시절 정치&이슈 20 국정_대통령 시정연설에 담긴 내년 예산안 의미 22 외교① 아세안과 함께 한국의 새로운 100년 시작 28 외교② 한국이 추구하는 포용은 ‘배제하지 않는 포용’ 32 정책_끝나지 않는 공공기관 인사·채용비리 대책 34 국방_남북, 지상·해상·공중 적대행위 전면 중지 경제 38 이슈_전기·수소·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빨라진다 42 IT_4차산업혁명 촉진할 슈퍼컴퓨터 5호기 서비스 시작 44 인터뷰_WMU Blockchain Tech 김대식 대표 48 무역_국제 무역의 블루오션 ‘할랄’ 시장 급성장 50 해운_위동항운, 인천-웨이하이에 ‘뉴골든브릿지 7호’ 취항 52 생활경제①_ 병원비 걱정없는 건강보험이 사회 안전망 역할 55 생활경제②_ 기초연금, 든든한 노후로 어르신들 삶에 활력 56 정부소식 58 포토뉴스 사회 64 인물탐방_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이사장 오준 68 이슈①_사는 곳에서 노후 보장하는 ‘커뮤니티케어’ 70 이슈②_포항지진 1년, 지진에 대한 의식과 대응 큰 변화 74 이슈③_술 즐기는 사회, 제동력 잃고 파열음 급증 78 환경_미세먼
혹시 잘못된 습관으로 자신의 차량을 혹사하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자동차 상식을 간략히 알아본다. -겨울철에는 오랜 시간 예열을 해야 한다? 요즘 차량은 전자제어 시스템으로 시동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여름에는 1분, 겨울에는 2분 정도면 충분하다. 지나친 예열은 기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환경오염, 엔진오일의 수명을 단축할 수 있다. -새 차는 고속주행으로 운행해야 길이 잘 든다? “차를 사면 일단 고속도로로 나가 달려야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 새 차의 경우 최초 2천km까지는 과속, 급가속, 급제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고속으로 밟으면 오히려 엔진, 변속기, 창틀 등 주요 부품에 무리를 주어 차가 쉽게 노화된다. -급가속 출발은 무조건 연비를 나쁘게 한다? 자동차 연비가 가장 좋은 최적의 속도는 70km/h이다. 빠른 시간 내에 최적의 속도로 올리고 차량의 탄성으로 운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 단, 단거리 구간에서는 급가속출발이 오히려 연비를 나쁘게 할 수 있다. 주행거리와 도로의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해야 좋다. -빗길에서 타이어 공기압을 빼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을 낮출 경우 수막현상이 생겨
한반도 고유의 전통놀이인 ‘씨름’이 처음으로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다.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 공동 등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씨름, 한국의 전통 레슬링(Traditional Korean wrestling, Ssirum/Ssireum)’. 남북은 아리랑과 김장문화(김치 만들기)를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보유 중이나 각각 시차를 두고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려 공동 등재는 아니었다. 모리셔스에서 열린 위원회에서는 당초 일정보다 앞서 긴급안건으로 남북 씨름의 공동등재를 상정한 뒤 24개 위원국의 만장일치로 이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남북의 씨름이 연행과 전승양상,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문화적 의미에서 공통점이 있고 평가기구가 남북 씨름을 모두 등재 권고한 점을 고려해 전례에 없던 개별 신청 유산의 공동등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의 씨름(Ssireum, traditional wrestling in the Republic of Korea)’, 북한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씨름
해양수산부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겨울철 난방기 사용 등에 따른 선박 화재, 폭설 등 기상 악화로 인한 사고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해양경찰청·지자체·선박검사기관 등 해양수산 유관기관과 함께 추진한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적으나 화재·폭발(최근 5년간 130건, 26.8%), 침몰(최근 5년간 36건, 28.3%) 등 대형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시기이다. 겨울에는 선내 난방기 등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위험물 운반선 하역작업 중 정전기 등으로 인한 화재·폭발 사고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한 풍랑과 폭설 등 급격한 기상 변화도 겨울철 해양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겨울철 해양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취약요인 집중 점검 ▲선박·현장 안전관리 및 교육 강화 ▲기상악화 대비 해역·시설물 안전관리 등을 추진하는 ‘겨울철 해상교통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사고위험이 높은 선박과 위험물(유류·LPG·LNG 등) 하역시설 등에 대한 집중관리 기간과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을
북한 철도 구간에 대한 남북의 현지 공동조사가 30일부터 시작돼 18일간 진행된다. 통일부는 남과 북이 총 18일간 북한 철도를 따라 약 2600km를 이동하며 남북철도 북측구간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남북이 북측 철도 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벌이는 것은 2007년 12월 이후 약 11년 만이다. 앞서 경의선의 경우 개성~신의주 구간에 대해 10·4 정상회담 직후인 2007년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현지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조사열차 이동 경로. 특히, 동해선 금강산∼두만강 구간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쪽의 철도차량이 운행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공동조사에 투입되는 우리 열차는 기관차 1량과 열차 6량을 포함해서 총 7량으로 구성되며 열차에는 조사단원의 사무공간과 식당칸, 침대칸 등이 마련된다. 오는 30일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도라산역에 도착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의 환송을 받은 뒤 북으로 향할 예정이다. 우리측 열차가 북측 지역의 판문역까지 올라가면 그 다음부터는 북측 기관차를 연결해 공동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열차 구성. 우리측의 현지 공동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11월 23일 팩트북 제70호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200쪽)를 발간했다. 팩트북 제70호는 1990년대 초 북핵문제 발생 이후 약 30년간 계속되어 온 북한 비핵화 추진 경과를 정리하고, 국제적인 주요 비핵화 성공 사례와 2018년 현재 남·북·미의 비핵화 추진 현황, 북한 비핵화를 전제로 논의 중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내용, 미·중·일·러 등 관련국의 입장과 전문가 분석 및 전망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18년 들어 과거 수년간 중단되었던 북한 비핵화를 위한 당사국들 간의 대화가 ‘4.27 남북 정상회담’, ‘6.12 북미 정상회담’ 등으로 재개되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 관련국의 입장은 자국의 이해에 따라 상이하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입장과 견해가 공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 비핵화가 달성되고, 비핵화의 최종 단계에서 한반도 평화체제가 실현될 경우, 그 영향은 한반도를 넘어 향후 동북아 및 세계 질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되어 각국의 대응이 더욱 주목되고 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북한 비핵화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백제학회(회장 권오영)가 주관하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전 통계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그동안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남아 있는 문헌 자료가 부족하고 고고학적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보존·관리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연구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보존·관리 정책에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여 유적 보존·관리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라는 주제 아래 총 2부로 구성하였다. 1부 지역별 검토에서는 ▲공주의 백제왕도 핵심유적(정재윤, 공주대학교), ▲부여의 백제왕도 핵심유적(심상육, 백제고도문화재단), ▲익산의 백제왕도 핵심유적(김주성, 전주교육대학교) 등 발표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가치와 의미를 규명할 예정이다. 2부 유적의 성격별 검토에서는 ▲백제 왕궁·성곽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김기섭, 공주대학교), ▲백제 사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이병호, 국립미륵사지유물전시관), ▲백제 왕릉의 역사적‧문화적 가치(김낙중, 전북대학교),
자동차 제작결함 심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소속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 기능이 추가되어 확대 개편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해 <자동차관리법> 개정(2017.10)으로 자동차 교환·환불제도가 도입되고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 근거가 신설됨에 따라, 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가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로 전면 개편, 2019년 1월부터 운영된다고 밝혔다. 현행 자동차제작결함심사평가위원회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제45조에 의해 지난 2003년부터 구성·운영되었으며, 그동안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동차를 대상으로 제작결함 조사 및 시정명령 등과 관련하여 총 108회의 회의를 개최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는 기존 제작결함 심의 등의 업무에 자동차 교환·환불 중재 업무가 추가되고, 규모도 현행 25명에서 30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위원회 설치 근거가 국토교통부령에서 법률로 상향됨에 따라 위원회의 위상과 책임도 강화된다. 교환·환불 중재규정의 제·개정 및 위원회 운영규칙 제·개정 권한이 신설되고, 직무의무를 위반한 위원에 대한 해촉규정과 업무관련 벌칙 적용 시 공무원 의제규정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