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연내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대구경북 통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 지방시대위원회 4개 기관은 실장급 회의를 열어 대구경북 통합에 대한 기관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남호성 지방시대위원회 지방분권국장,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여했다. 4개 기관은 당초 올해 상반기 중 특별법 제정이 목표였으나 정국 혼란으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하반기까지 특별법안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년 7월 대구경북특별시가 원활하게 출범하기 위한 법안 완성도 제고, 출범을 위한 행정절차 사전 검토, 주민·지역 정치권 설득 전략 등 사전 준비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는 특별법안 국회통과를 위해 상반기 중 규제프리존 등 특별법안의 핵심적인 권한이양 및 특례에 대한 대응 논리를 보완해 정국이 안정되는 대로 정부협의 및 국회 발의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다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특별법 통과 이후 후속 절차를 사전에 검토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특별법안 발의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설 연휴에 대비해 ‘2025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다음달 3일까지 안전하고 희망찬 설 만들기에 나선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시민안전’, ‘활력있는 민생경제’, ‘어디서든 시민편의’, ‘함께하는 온기나눔’ 4대 분야 핵심대책을 마련해 집중 추진한다. 먼저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최근 호흡기질환 환자 급증으로 의료대란이 우려돼 환자 이송부터 진료까지 책임지는 대구책임형 응급의료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응급진료상황실을 가동해 신속대응 상시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호흡기질환 진료체계를 확대 추진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한다. 호흡기질환 증상 발현 시 평일 야간, 휴일 진료가 가능한 발열클리닉(3→6개소)과 달빛어린이병원(2→3개소)을 신규·확대하고 감염병 확진자 입원치료가 가능한 병상(90개)를 추가 확보해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적극 대응한다.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산업단지 등 화재 취약시설에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산불 감시원 430명 등을 현장 배치해 산불 예방 및 초기 대응을 강화한다. 성수식품 60종에 대해 제조·판매업소 위생점검을 실시해 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과 편안한 명절을 위한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 공직기강 확립 및 비상대비태세 강화, 나눔문화 확산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공사의 청아람봉사단은 지난 21일 달서구 상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거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며 후원금도 전달했다. 또 공사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강설 대비 제설팀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계를 확립해 시민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 현장의 공사대금 조기 지급으로 임금체불을 방지하고 불공정행위 예방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정명섭 사장은 “길어진 설 연휴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하면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교통공사가 2025년 ‘최상위 청렴공기업’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0일 임원과 간부들이 솔선수범하는 청렴실천 및 클린 DTRO 실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한 기관으로, 올해는 반드시 ‘최상위 청렴공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혁 사장이 간부들에게 청렴실천 의지를 담은 청렴메시지를 직접 전달하고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부패 ZERO, 클린 DTRO’ 등을 대내·외에 표명함과 동시에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행사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CEO의 청렴 서한문을 공사 전 직원과 500여 협력업체에 별도로 발송했다. 올해 공사는 ‘최상위 청렴공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반부패·청렴 활동 추진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부진했던 항목을 분석하고 자체 청렴도 조사를 통해 부패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혁 사장은 “전 직원의 청렴 실천으로 부정‧부패가 없는 건강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HS화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HS화성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고금리, 고환율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240여개의 협력업체이고 총 420억 원 규모의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설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박택현 HS화성 외주구매 팀장은 “명절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국방부는 지난 20일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 위원회를 열어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대구 군위군과 경북 상주시, 영천시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전 대상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50사단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방공포병학교 등 대구 관내에 있는 5개 부대이다. 앞서 대구시는 2022년 9월 군부대 유치희망 지자체를 공모한 뒤 같은 해 12월 국방부에 군부대 이전 관련 사전협의를 요청했다. 이후 국방부와 대구시가 2023년 12월 군부대 이전 관련 민·군 상생 협력방안을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대구시는 예비후보지 3곳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수용성을 평가해 최종 이전 후보지를 오는 3월까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대표 건설사인 HS화성이 올해 수주목표액을 1조 6천억 원으로 설정했다. 이종원 회장은 20일 본사에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5년도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리스크 관리’와 ‘도전’을 중심으로 한 2대 경영 아젠다를 주문했다. 첫 번째 아젠다인 ‘리스크 관리’ 부문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경제 불황, 건설경기 침체 등의 위기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최소화 한다. 또 올해부터 새로 적용될 전사적통합관리(ERP) 시스템을 통해 회사 가용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철저히 제거할 방침이다. 두 번째 아젠다인 ‘도전’ 부문에서는 신규시장 진출에 초점을 맞췄다. 건축주택사업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주 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최근 3개월간 잇따라 수주한 서울 면목역2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박달동 적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 안양동 30-1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을 교두보로 삼는다. 토목사업에서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대구도시철도 1·2·3호선 시공에 모두 대표사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도시철도 4호선 수주를 이뤄 도시철도 시공의 확고한 입지를 다진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사업이 국방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한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신청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이 최근 ‘국방·군사시설 사업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방부 승인을 받아 1월 관보에 고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계획 승인은 군 공항 이전의 구체적인 토대가 마련돼 TK신공항 건설의 본격적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다. 시는 지난 2023년 11월 국방부와 합의각서 체결한 이후 성공적 TK신공항 건설을 위해 사업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해 왔다. 시는 지난해 5월 사업부지 편입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자에게 사업계획 공고를 알리고 열람기간 동안 군위·의성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후 산림지역, 농업지역을 포함한 환경적 영향과 문제 등에 대해서도 산림청, 농림부 등과 협조해 산지구역을 지정하고 농지전용허가를 협의하는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어 지난해 말 마지막 관문인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사를 최종 완료해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 승인으로 시는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이주단지 조성 타당성 조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은 2025년 서문·칠성 야시장에서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서문 야시장 30명(음식매대 24명, 푸드트럭 6명), 칠성 야시장 20명(음식매대)으로 총 50명이다. 특히 올해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외국인이 자국의 대표메뉴를 판매하는 글로벌 매대 분야도 신설된다. 매대 운영 희망자는 오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 개별 야시장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자 선정은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심사, 현장 품평회 및 면접을 거쳐 2월 말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는 오는 3월 중순 서문·칠성 야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서문 야시장은 12월 말까지 주 3일(금·토·일), 칠성 야시장은 11월 중순까지 주 5일(월·목·금·토·일) 각각 운영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서문·칠성 야시장이 전국 대표 야간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 방지를 위해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독려에 나선다. 시는 공공 발주 공사를 대상으로 설 연휴 전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을 요청하고 체불 방지를 위한 하도급지킴이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금리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지역 내 민간공사의 하도급대금 체불 방지를 위해 구·군 건축허가 부서와 관련 건설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하도급대금 체불 및 지연지급 등 불공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대금 조기지급 지도를 강화해 하도급대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더불어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 집중 운영 등을 통해 불공정하도급 거래행위 예방 및 인식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구·군 및 관련 건설협회와 함께 매년 상·하반기 50억 원 이상 민간건설공사 현장 150여 개를 대상으로 하도급 실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현장의 건의·애로사항 청취 및 불법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과 함께 설 명절 앞두고 개통 한 달을 맞은 하양연장구간 역사의 안전확보를 위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섰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8일 대구안실련 회원 18명, 공사 직원 18명 총 36명이 참석해 하양역에서 이용 승객을 대상으로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호역, 대구한의대병원역에서 역사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병행해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전 구간 지상으로 건설된 하양연장구간의 특성상 외부에 노출된 구조로 개통 후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인식해 진행됐다. 점검은 대구안실련 최고의 전문가로 4개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시민이용 편의성, 시설시스템, 화재예방시설, PSD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 결과 개통 후 1개월이 지났지만 장애·사고 없이 안전하게 운행이 되고 있고 시설물 전반에 결함이나 미비사항이 없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됐다. 특히 4번국도 금호강변에 건설로 강우취약요인에 대비해 선로·역사 시설을 높게 건설해 자연재해 예방에 잘 대비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과 김중진 안실련 대표는 “양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중대재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의 신규 지원자를 모집한다. 오는 22일부터 2월 7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총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대상 지원은 대구시에 주소를 두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본인 연 소득 6천만 원, 부부 합산 8천만 원 이하이며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임차보증금 2억 5000만 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임차보증금의 90% 이내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연 지원 금리는 최대 3.5%이며 지원자는 최저 1.5%의 금리를 부담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자 선정 방식이 변경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년을 우선 선발하며 연 소득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한다. 신청은 대구시의 온라인 플랫폼 ‘대구安방’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28일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청년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주거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김정기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미(美)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을 대신해 20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첫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김정기 부시장은 ‘설 연휴기간 중 분야별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최장 9일이 가능한 설 연휴기간을 대비해 각 실국에서 시행 중인 대책을 다시 한 번 면밀히 점검해 현장에서 잘 작동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경제국에 대해서는 “설 연휴를 맞아 침체된 경기로 위축된 소비에 활력을 더하고 어려운 상권을 활성화 시키는데 전력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밀집시설의 화재사고와 긴 연휴기간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행정국에 대해서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연휴기간 중 각 분야에서 운영되는 24개 상황반 근무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복지국에 대해서는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를 살펴 복지 누수가 없도록 하라”고 했다. 그는 또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김정기(54)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0일 취임한다. 신임 김 부시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실·국장들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그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1회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무조정실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행정안전부 조직진단·조직기획과장,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조직정책관, 조직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시장은 “‘대구혁신 100+1’을 통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가 대구 대혁신의 길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가 내수 부진의 장기화와 탄핵정국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서민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구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 공급을 추진하고 8000억원 규모의 ‘2025 대구 금융지원 패키지’를 통해 보증상품을 지원한다. 또 1조 2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2000억 원 규모의 전환자금을 신설해 고금리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특히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와 지역 골목상권에 1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권 활성화 운전자금을 지원해 상권 활성화와 소비 진작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통시장과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4개 사업에 228억 원을 투입한다. 특성화 시장 육성, 디지털혁신과 MZ세대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확대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앱의 내실화로 착한 소비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