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월 7일 오전 25분간 본관 접견실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쥴리 파이예트(Julie Payette) 캐나다 총독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캐나다가 한국전 3대 파병국이자,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지지하는 든든한 우방국이라며, “아이스하키는 한국인에게 친근한 종목이다. 6.25전쟁 때 얼어붙은 임진강에서 캐나다 군인들이 아이스하키 경기를 하며 향수를 달래고 전우애를 다졌다. 한국과 캐나다는 함께 피 흘리며 깊은 우정을 쌓아온 관계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의 세라 머리(Sarah Murray) 감독이 캐나다 출신이라면서, “요즘 머리 감독의 인기가 최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파이예트 총독은 문 대통령의 말씀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저는 전직이 우주비행사 출신이다. 우주선을 타고 한국을 바라보곤 했다. 푸른 바다 위에 놓여져 있는 한반도를 바라보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파이예트 총독은 자신이 직접 우주에서 촬영한 한반도 사진을 액자에 넣어 문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하는 정상외교가 시작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6일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을 위해 방한한 케르스티 칼유라이드(Kersti Kaljulaid)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김의겸 대변인의 발표에 의하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0여분간 본관 접견실에서 칼유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과 전자정부와 사이버 안보 및 스타트업 육성 등 디지털 분야 협력, 대북정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칼유라이드 대통령의 이번 방한이 양국 수교 후 처음으로 에스토니아 정상의 방한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하면서, “양국 관계를 한차원 격상시키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문 대통령은 “에스토니아 정부가 세계 최초로 전자거주증제도,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한 점을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도 IT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니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칼유라이드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환영에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한국인들이 유럽시장에서 IT 분야에 진출할 때 에스토니아를 기지국가로 삼는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에스토니아는 경기도와 이미 MOU를 체결하기로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칼유라이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월 5일 조셉 윤(Joseph Yun)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개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관련 사항 등 최근 현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철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한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이번 주부터 개최되는 평창올림픽이 명실상부한 ‘평화 올림픽’으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미간 긴밀히 공조‧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측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형성된 한반도 평화조성 모멘텀이 향후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화 재개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와 관련, 이 본부장은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2.1.) 결과를 공유하였으며, 양측은 북한을 북핵문제 관련 의미있는 대화로 이끌어내기 위한 중국·러시아 등 주요국과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측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이라는 한‧미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평창올림픽 이후에도 한반도 평화정착 모멘텀을 지속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제132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가 2월 6일부터 7일까지 강릉에서 열린다. IOC 총회는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IOC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IOC위원들로 구성된다. 총회는 올림픽이 개최되는 해에는 올림픽 개최국에서 함께 열린다. 2월 5일 저녁에는 강원도 강릉아트센터에서 IOC총회 개회식이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IOC 총회 개회식에 참석해 ‘올림픽 개최국 정상에 대한 IOC 위원 소개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IOC 위원, 명예위원과 배우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통상 IOC 위원들이 단상으로 차례차례 올라와 개최국 국가 정상에게 인사해왔던 타 대회와는 달리,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와 IOC 위원들을 일일이 찾아가 환영의 온기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개최되는데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보여준 바흐 IOC 위원장에게 수제 도장 ‘평화의 약속’을 선물했다. 이 도장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명산을 음각으로 디자인하여, 세계가 지지하는 평화올림픽의 희망찬 시작과 성공적인 개최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IOC 위원 소개 행사 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I
문재인 대통령은 1월 3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가졌다. 이날 신임장 제정식은 5개국 주한 외국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제출받는 자리로, 문 대통령은 클르츠벡 술탄 주한 키르기즈 대사, 마마두 가예 파예 주한 세네갈 대사, 하짐 파흐미 주한 이집트 대사,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에르신 에르친 주한 터키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받았다. 문 대통령은 클르츠벡 술탄 주한 키르기즈 대사에게 제엔베코프 대통령의 취임 축하를 전함과 동시에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있어서 키르기즈가 중요한 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키르기즈 선거역량강화 사업을 언급하며 “키르기즈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한 키르기즈 대사는 앞으로도 양국 간의 교류협력이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답하며, 한국인들의 ‘질서’와 ‘자유’에 대한 존중은 무척 인상 깊을 뿐 아니라 배우고 싶은 점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마마두 가예 파예 주한 세네갈 대사에게 작년 유엔 총회 계기로 만났던 마키 살 대통령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며, 앞으로도 세네갈과 경제·개발·방산 분야의 협력이 지속
콜롬비아 하원은 대한민국 국회가 홍수 피해 복구에 성금을 지원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12월에 시몬 볼리바르(Simon Bolivar) 십자가 대훈장을 우리 국회에 수여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지난 해 4월 콜롬비아(푸투마요주 모코아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하여 콜롬비아에 국회의원과 직원들이 모금한 6만 달러의 구호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콜롬비아 하원은 1980년 하원 결의 216호를 통해 교육, 과학, 의료, 군사, 정치 등 다방면에서 기여한 국내외 기관 및 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하여 훈장을 제정했다. 훈장은 수상자 성격(개인과 단체)과 관계없이 그 공적의 크기에 따라 대기사(Gran Caballero), 성직자(Conmendador), 관료(Oficial), 기사(Caballero)의 4종류로 구분하여 수여하고 있다. 우리 국회는 이중 성직자 훈장을 수상하였는데 최근 수상자 중 외국 기관으로는 대한민국 국회가 유일하다. 특히, 중남미 국가 중 유일한 한국전 참전국인 콜롬비아로부터의 훈장 수여라는 점에서 더욱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로드리고 라라 레스트레포(Rodrigo Lara Restrepo
청와대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전세계인의 평화와 화합, 그리고 번영의 축제가 될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11일 앞으로 다가온 1월 29일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로 방한하는 정상급 외빈과 관련해 브리핑을 했다. 다음은 남관표 국가안보실 제2차장의 브리핑 내용이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29일 현재 총92개국에서 2,943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최대 규모이다.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는 많은 정상급 외빈들도 방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전세계 21개국에서 정상급 외빈 26명이 방한하며, 특히 16개국 정상급 외빈들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평창 동계올림픽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 줄 것이다. 평창올림픽 계기에 방한하는 21개국 정상급 주요 외빈은 다음과 같다. 우선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이 공식 방한한다. 그리고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내외분, 유하 시필라 핀란드 총리 등 북유럽 4개국 정상과 함께 쥴리 파이예트 캐나다 총독도 방한할 예정이다. 또한 중유
정세균 국회의장은 1월 23일 오후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에르네스또 꼬르데로 아로요(Ernesto Cordero Arroyo) 멕시코 상원의장을 만나 의회 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먼저 “지난해 10월 꾸에바스 멕시코 상원 외교위원장이 제29대 IPU 의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작년 12월 멕시코 국내 정세 상황으로 인해 멕시코 방문이 연기되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의장님께서 직접 방한해주시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이어 “멕시코의 동아시아 활동과 한국의 라틴아메리카 활동을 위해 양국은 관문의 역할을 하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향후 믹타(MIKTA) 국회의장 회의 및 제반 분야에서의 상호호혜적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한 뒤, 2008년 중단 된 한-멕시코 FTA 협상 재개에 대한 멕시코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꼬르데로 상원의장은 “한-멕시코는 단순한 경제적 파트너를 넘어 전략적 동반자이자 우방관계”라면서 “멕시코는 한반도 북핵문제와 멕시코 내 한국기업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 뒤,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검토를 요청했다. 꼬르데로 상원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소속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태훈)은 2018년 ‘제7기 코리아넷 명예기자단’을 선발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을 적극 홍보한다. 제7기 기자단으로는 2017년의 제6기 기자단(42개국, 154명)보다 13개국 116명이 늘어난 55개국 270명이 선발됐다. 임명장을 수여하는 발대식은 1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외신지원센터 브리핑룸에서 열리며 이번 발대식에는 19개국 33명이 참석한다. 기존 기자단이 영어로 한국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면 제7기 기자단은 총 9개 언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로 한국 문화·여행·인물·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생생하게 알린다. 제7기 기자단은 첫 일정으로 평창올림픽 개최 17일을 앞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강릉 아이스 아레나 등을 방문하여,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친구와 가족들에게 대회 개최지인 강릉과 평창을 알리고 관련 기사를 작성한다.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자비로 한국을 방문한 스테파니 프랏냐파라미타(Stephanie Pradnyaparamita, 인도네시아)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평창올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1월 18일 오후, 30분간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최근 남북대화 진전 동향 등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양국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청와대의 서면 브리핑을 정리한 것이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와 관련한 남북회담 결과와 진전 동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하면서 이번 올림픽이 더욱 안전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남북대화와 북한의 올림픽 참가가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키며, 나아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프랑스측이 그간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EU 핵심국가로서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 및 지원해 오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양국이 앞으로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제시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문대통령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