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독립운동가인 삼촌과 같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어린 자녀를 두고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경찰관의 유해가 발굴된 지 24년 만에 신원이 확인되어 30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00년 4월 경상북도 칠곡군 다부동 유학산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6·25전쟁 당시 ‘유학산 전투’에서 전사한 고(故) 임진원 순경으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후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36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경찰관은 총 27명이다. 특히, 고인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48인 중의 한명인 독립운동가 임규 선생의 조카이자 6·25전쟁 백마고지 전투의 영웅, 고 임익순 예비역 대령의 당숙으로 확인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국군 장병들에 의한 유해발굴, 병적자료 검증을 통한 기동탐문,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 등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전문 발굴병력이 전사연구와 참전용사 증언을 토대로 2000년 4월 경상북도 칠곡군 유학산 일대 발굴에 나선 결과, 다수의 유해와 발굴되어 당시의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후 2008년 a고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전략사령부령」제정안이 30일(화)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 이로써 지난 6월 21일 입법예고 이후 관계기관 협의 및 관련 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오는 8월 6일에 공포되면 전략사령부 창설의 법적 토대가 마련된다. 「전략사령부령」제정안과 함께 ▵국군조직법 제9조 제3항에 따른 전투를 주임무로 하는 각군의 작전부대 등에 관한 규정, ▵국방개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합동참모본부 직제 등 관련 법령 일부도 동시에 개정되었다. 국방부는 올해 후반기 전략사 창설을 위해 우수인력 보강, 시설공사, 지휘통제체계 구축 등을 적시에 완료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소장 오성대)는 『중세의 전쟁과 사회』를 연구 발간하고 이를 7월 29일부터 군사편찬연구소 홈페이지를 비롯하여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 게재한다. 『중세의 전쟁과 사회』는 서유럽에 카롤루스 제국이 성립한 8세기부터 프랑스 왕국과 독일 왕국이 고유의 정체성을 깨닫기 시작한 13세기까지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 역사적 사건들 속에는 △군주-신하 관계, △기병의 군사적 유용성, △신종선서, △보병의 창술, △기사 계급과 기사도, △금전 관계와 용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중세의 역사적 사건들은 오늘날 민군 관계의 제도적 구성요소와 역사적 근원을 중세적 관점에서 탐구하려는 저자(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 남보람)의 의도가 담겨 있다. 저자는 “중세의 제국과 왕국이 생존과 번영을 위해 무력을 운용하고 그 과정에서 군사적 유용성과 사회적 가치를 키워나가는 과정은 오늘날 우리 정부와 군대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의 군대로 자리매김하려고 노력하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오늘날 우리가 ‘군사전문직업주의(Military Profes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로이드 J.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성 대신은 2024년 7월 28일 역사상 처음으로 일본에서 한미일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3국 장관은 프놈펜과 캠프데이비드에서 3국 정상이 합의한 3국 안보협력 강화를 위한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3국 장관은 역내 안보 우려사항을 공유하고,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재강조하였다. 3국 장관은 지난 2024년 6월 2일 싱가포르 3국 국방장관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안보환경에 대한 인식과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3국 안보협력 강화에 대한 3국의 지속적인 공약을 재확인하였다. 또한, 3국 장관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어긋나고 역내 많은 국가들이 우려를 자아내는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체결에 따른 러·북 간 군사 및 경제 협력 의지 증대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3국 장관은 최근 북한의 핵무기 투발 수단의 다양화와 다수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시험 및 기타 관련 활동을 비난했다. 3국 장관은 한반도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KFN(Korean Forces Network/舊 국방TV)은 최근 세계 방산 시장의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 잡은 K-방산을 집중 조명하고자 특집 다큐멘터리 KFN스페셜- ⌜방위산업 다큐멘터리 3부작⌟을 제작 방영한다. 그 첫 번째 편인 ‘The Dreamer: 대한민국 新성장동력, K-방산’을 2024년 7월 26일(금) 저녁 9시에 방송한다. ‘The Dreamer: 대한민국 新성장동력, K-방산’에서는 국방부 자원관리실, 국방과학연구소, 산업 연구원 등 국방 정책과 기술, 경제 그리고 산업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K-방산에 대해 세밀하게 담아 냈다. 세계 방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K-방산 K2 전차, K9 자주포, FA-50 등 124억 불 수주! 2022년 K-방산은 폴란드로 역대 최대규모의 방산 수주를 계기로 변화를 맞았다. 2020년 이전만 하더라도 30억 불 전후였던 K-방산 규모가 퀀텀 점프를 한 사건이었다. 이를 계기로 동유럽 시장 거점 마련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K-방산은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 유럽, 중동, 남미 등에서 러브콜과 수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7월 24일(수) 신원식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GP/GOP 경계작전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을 비롯하여 육군참모총장 및 연합사부사령관, 육군 제2작전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국방부와 합참, 육군, 방위사업청과 국방AI센터의 주요 직위자 및 지휘관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에 실시한 「GP/GOP 경계작전 혁신 대토론회」는 미래 국방환경의 변화에 대비, 우리 군의 경계작전을 혁신하기 위하여 △첨단과학기술이 적용된 미래 GP/GOP 경계작전개념 및 체계 발전방안, △유‧무인 복합체계 기반의 경계작전수행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와 관련하여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육군 5보병사단에서는 2년여간의 인공지능 기반 경계작전체계 전환 시범을 준비하였으며, 이번 달부터 경계작전에 인공지능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대토론회를 주관한 신원식 장관은 “인공지능 기반의 경계작전체계 전환을 통해 작전병력을 절약하면서도 경계작전의 ‘질’을 대폭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 군은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적용할 것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7월 18일(목) 국방컨벤션에서 김선호 국방부차관 주관으로 후반기 창설 예정인 전략사령부에 대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는 그간의 전략사령부 창설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창설의 필요성과 의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군사문제연구원 김열수 안보전략실장 등 10여 개 단체의 안보·군사 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창설 추진경과 브리핑, 토의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선호 차관은 2022년 5월 국정과제 선정 이후 전략사령부 창설과 관련한 군내(軍內) 논의 과정과 대미(對美) 협의경과를 설명하면서, “전략사령부는 한미 핵협의그룹(NCG)운용과 연계하여 핵·재래식 통합작전 개념 및 방안 발전과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 등 신영역에서 전투발전을 주도하는 부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참석한 전문가들은 고도화되는 북핵 위협, 러북 관계 밀착 등 엄중한 안보상황과 시의적절한 전략사 창설에 공감하면서,연합방위체제에서 전략사령부의 임무수행체계와 효과적인 전력운용, 미래 역할 확대방향 등을 조언하였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설명회를 통해 전략사에 대한 다소의 우려가 기대로 바뀌었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7월 12일(금) 오후,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 및 한불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프랑스 국경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매년 7월 14일은 프랑스 국경일 ‘바스티유 데이’로, 자유·평등·박애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 생시르(Saint-Cyr) 육군사관학교 ‘로베르 구필(Robert Goupil) 대위’ 기수 생도 170여명과 우리 육군사관학교 및 육군3사관학교 생도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프랑스 생시르 육군사관학교는 1802년 나폴레옹이 설립한 학교로서, 각 기수별로 프랑스 영웅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해왔는데, 이번에 방한한 생도들은 6.25전쟁에 참전하여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전사한 로베르 구필 대위의 이름으로 명명된 기수이다 . 7월 3일에 방한한 구필 대위 기수 생도들은 11사단, 21사단을 방문하고 우리 육군사관학교 및 육군3사관학교 생도들과 학술·스포츠·문화 교류 행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신 장관은 축사에서 “프랑스는 6・25 전쟁으로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유엔군의 일원으로 함께 피 흘리며 싸운 전우”라며, “대한민국 국민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선호 국방부차관은 7월 12일(금)(현지시각) 오전 매트 야노풀로스(Matt Yannopoulos) 호주 국방부 부차관을 접견하고, 해외 최초로 개최된 「한국-호주 국방·방산협력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최근 직면한 안보 상황과 앞으로 양국의 협력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하였다. 김선호 차관은 지난해 양국이 다양한 연합훈련에 함께 참여 하면서 상호운용성을 제고하였고, 올해도 호주 주도의 연합훈련 참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하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호주와의 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방산협력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호주 질롱시에는 K-9자주포 공장이 건립되고 있고, 레드백 장갑차 계약이 체결되는 등 향후에도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 및 세계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간에 긴밀한 협력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함께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국제정책관은 7월 12일(금), 2024년 일본 방위백서에 기술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타케다 요헤이 육상자위대 자위관)을 국방부로 초치하여 강력 항의하고, 즉각적으로 시정할 것과 향후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였다. 국제정책관은 독도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재확인하였으며, 독도 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