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우한시 폐렴 확산으로 인해, 폐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주시가 겨울철 노년층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만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전주시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만으로 패혈증과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50~80%)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올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매년 접종하는 독감 접종과 달리 다당질 백신을 1회만 접종하면 되며, 작년에는 7,600여명의 어르신이 접종하기도 했다. 과거 의료기관에서 13가 단백결합 백신을 접종한 경우에도 최소 8주경과 후 23가 다당질 백신(PPSV23)을 접종받는 것을 권장하며,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의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여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전주시보건소 예방접종 관계자는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1955년 이전 출생) 어르신들은 신분증 소지 후 빠른 시일 내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접종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월 24일 오전 확인된 국내 두 번째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에 대한 동선 및 접촉자 파악을 1차 완료하고 이동 동선 등을 공개하였다. 해당 환자는 2019년 4월부터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중 이었으며, 1월 10일 목감기 증상을 처음 느꼈다고 하였다. 이후 몸살 등의 증상이 심해져 1월 19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였으나 당시 체온은 정상이었고, 1월 22일 중국 우한을 떠나 상하이를 거쳐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였다. 입국 당시 검역과정에서 발열감시카메라상 발열 증상이 확인되어,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및 검역조사를 실시한 결과, 발열(37.8도)과 인후통이 있었으며 호흡기 증상은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 환자에게는 증상 변화 시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관할 보건소에 통보하였다. 환자는 공항에서 택시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하였고 이후 자택에서만 머물렀다고 하였다. 1월 23일 인후통이 심해짐을 느껴 관할 보건소에 진료를 요청,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X-ray 검사상 기관지염 소견이 확인되어 중앙역학조사관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1월 24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월 24일 오전 국내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환자(55세 남자, 한국인)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근무하던 중 1월 10일부터 시작된 목감기 증상으로 1월 19일 경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였고, 1월 22일 저녁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우한 출발 상하이 경유)하던 중 검역 과정에서 발열과 인후통이 확인되어 능동감시를 실시하였으며, 1월 23일 보건소 선별진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진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가 우한시의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입국 검역과정에서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대로 충실히 작성해 주셨으며, 귀국 후 능동감시 중에도 보건소의 지시에 잘 협조해주었다”며, “오늘 오전 현재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중으로 조사결과가 나오는 데로 추가로 상황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월 23일(목)에 추가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WHO 긴급위원회’는 “아직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이라고 발표하긴 이르다”고 결론지었으나, 중국 측에 투명한 정보공개 및 적극적인 방역조치를 당부하고 10일 내로 긴급위원회를 다시 개최하기로 하였다. 국내 확진자는 금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섭취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매월 영양교육과 영양불균형 해소를 위한 보충식품 지원 등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며 영유아 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만 66개월 미만)로 빈혈, 저체중 등 1개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 80%미만인 가구를 대상자로 연중 수시 모집중에 있다. 참여 대상자가 처한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관리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 및 영양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순창군 영양플러스사업으로 574가구 965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매월 저염·저당과 식품위생, 비만, 컬러푸드, 이유식 등 영양교육, 모유수유 특강 및 보충식품을 활용한 조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출산 및 세자녀 이상가구에 한하여 온라인 영양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등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순창을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원거리 영양교육의 불편함을 덜고자 복흥·쌍치지역으로 찾아가는 영양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어릴적부터 가진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기이
군산시가 저소득층의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응급입원·행정입원 치료비, 발병 초기 정신질환 치료비, 외래치료지원 치료비용을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정신질환 발병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유도하고 응급상황 입원 및 퇴원 후에도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저소득층 정신질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65% 이하인 경우로, 지원항목은 응급입원 및 행정입원을 한 경우 치료비 중 본인일부부담금 지원, 조현병(F20-F29)으로 진단받은 후 5년 이내 자에게는 정신과 외래치료비 중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한다. 또한, 정신건강복지법 제64조에 따라 정신의료기관 퇴원 후 치료를 중단해 외래치료지원 결정을 받은 대상자에게도 정신과 외래치료비 본인일부부담금을 지원한다. 치료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정신질환자 또는 보호 의무자는 보건소에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대상자로 결정되면 정신의료기관에서 본인부담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군산시는 자체 예산을 확보해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과적 문제를 겪고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검사비, 치료비 지원을 위한 정신건강심리치유 의료비 지원사업을 운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1월 21일(화) 인천국제공항(1터미널)을 방문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국경검역 현장을 점검하였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해외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공사, 항공사 등 유관기관 직원들과 함께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김 장관은 2018년 8월 중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근 주변국으로 확산되어 지속 발생하고 있어서 국내에 유입될 우려가 있으므로 총력을 기울여 국경검역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집중검역 기간으로 정하여 해외 여행객 휴대품 검색 및 과태료 부과를 강화하고 있다. 전국 공항만(12개소)에 대하여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농식품부·검역본부 합동점검반(7개반, 15명)을 동원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하였고, 주요 공항은 농식품부 간부진이 직접 점검하였다 국내로 입국하는 해외여행객의 휴대품 검색을 강화하고, 휴대한 축산물을 자진신고하지 않은 여행객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엄격하게 부과하고 있다. 또한, 해외여행객이 원천적으로 축산물을 휴대하지 않도록 비자 발급 시 여권 내 검역 홍보스티커를 부착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동안 영유아를 마음편히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번기 아이돌봄방 사업’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번기(3~11월) 주말에 아이를 맡길만한 보육시설이 없는 농촌지역에서 주말 돌봄방 운영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금년부터는 운영개소수를 확대(2019년 14개소→2020년 25개소 내외)하고, 운영기간도 4개월에서 6개월로 늘려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에서 보육에 필요한 시설 및 전문 인력을 갖춘 법인·단체이면 가능하고, 돌봄 아동연령은 만 2세부터 5세까지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인건비, 교재·교구비, 급·간식비 등 운영비(시설당 17~26백만원 내외)와 화장실·조리시설 등 기존 시설 개보수비 및 장비·기자재 구입비(시설당 20백만원 이내)가 지원된다. 귀농·귀촌한 젊은 세대가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보육·교육문제 해결을 꼽는 상황에서 농번기 아이돌봄방은 농촌지역 소규모어린이집(3~20명)을 지원하는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사업과 더불어 농촌지역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보육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2020년 1월 20
원유 잔류물질검사 정부검사제가 올해 7월부터 원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된다. 기존에는 국내 낙농가에서 생산하는 원유(우유)를 집유장에 고용된 민간 책임수의사가 검사하였으나, 검사강화 일환으로 동물위생시험소 주도로 잔류물질검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책임수의사(민간) 및 검사관(동물위생시험소)은 잔류물질 검사 결과 불합격한 경우 원유가 유통되지 않도록 해당집유장 영업자에게 즉시 통보하고, 불합격한 원유를 생산한 농가에 대한 잔류 원인조사를 실시하여, 개선방안을 지도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유도한다. 동물위생시험소(소장 조선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내 중앙정부에서 검사대상물질 및 검사량 등을 확정 짓고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정밀검사장비 구입 및 검사법을 확립하여 7월부터 원유 잔류물질검사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우리 밀 동충하초(冬蟲夏草)가 손쉽게 접할 수 있게 공급됨은 물론 해외 수출길도 열릴 예정이다. 농업회사법인 화산농원(주) 강석준 대표는 1997년 동충하초 유통업을 시작해 2001년부터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전문 재배·생산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화산농원(주)는 기존 번데기를 배지로 사용(눈꽃 밀리타리스)해 동충하초를 생산하던 것을 업그레이드, 5년 전부터 곡물(현미·보리·귀리)을 이용한 동충하초를 같이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한 단계 더 높여 국산 밀을 배지로 사용한 우리 밀 동충하초 균사체 곡물과 티백차를 대량 출시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순수 국산 밀은 다른 곡물에 비해 부자재 구입비가 두 배 이상 비싸지만 국산밀산업협회와 연대해 생산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며, “2020년 상반기에 이 제품을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공급함으로써 밥을 지을 때 혼합해 먹거나 차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이 생산되면 우수한 성분이 그대로 함유된 동충하초를 손쉽게 섭취 가능해져 우리 건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산농원(주)는 이를 계
농림축산식품부(김현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박용만 회장, 이하 대한상의)는 설을 맞아 우리 농식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공동 캠페인(1.6∼1.23, 3주간)을 펼친다. 농식품 소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설 대목을 맞아 기업들이 우리 농식품의 소비 진작에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작년 설에 이어 이번에도 뜻을 모았다. 농식품부와 대한상의는 「우수 농식품 모음집」(이하 모음집)과 공동명의 홍보 포스터 등을 지역상의(73곳)와 회원기업(1천곳)에 배포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 구매를 유도한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276개 품목이 수록됐다. 캠페인 기간 중 13일과 14일에는 대한상의회관 내에 「우리 농식품 홍보관」을 설치하여 대한상의 및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예약판매도 진행한다. 이번 설에는 주요 지역의 상공회의소(이하 지역상의)에서도 지자체와 함께 우리 농식품 구매에 동참할 계획이다. 대구, 대전, 청주, 평택 등 주요 지역상의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우수 농식품 홍보 및 판촉행사 등 공동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설을 맞아